경주서 길 잃은 60대 여성 실종 사흘 만에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 송종욱
  • |
  • 입력 2022-09-19 16:30  |  수정 2022-09-20 08:34
실종된 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경주서 길 잃은 60대 여성 실종 사흘 만에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19일 오후 2시 36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한 하천에서 실종된 지 사흘 만에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하천에서 정씨를 찾은 모습. 경주소방서 제공

경북 경주에서 길을 잃어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이 사흘 만에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36분쯤 경북 경주시 가정리 하천에서 실종된 정(여·63)씨가 물이 반쯤 찬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는 16일 오후 10시 6분쯤 성건동 집을 나와 기억력이 없어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경주소방서는 길을 잃은 정씨가 현곡면 남사저수지 방향으로 간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정씨를 찾았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다리에서 발을 헛디뎌 하천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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