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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21일 "국내 최대 항공레저축제인 '제7회 항공레저 FESTA'를 24일부터 이틀간 경북 울진비행장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항공레저 FESTA는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와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항공레저 분야의 종합제전으로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등 6개 종목별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열린다.
열기구 탑승·항공기 시뮬레이터·VR 스마트드론 체험·에어로켓 제작 등 15개의 체험프로그램과 활공기, 레저항공기, 훈련항공기 등 전시, 항공 관련 기관들의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오후 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군집드론쇼, 모형항공기 곡예비행 등이 펼쳐지고, 행사 기간에는 국립항공박물관과 울진비행훈련원이 지원하는 특별전시(다가가는 박물관)와 기획행사(항공인이 되려면)도 관람할 수 있다.
'다가가는 박물관'은 국립항공박물관이 울진 주민들에게 항공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특별행사이며, '항공인이 되려면' 행사에선 청소년들에게 항공진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 초청 특강이 열린다. 실제 비행훈련에 사용되는 조종 시뮬레이터 등 항공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항공레저 FESTA'의 세부 일정,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한 최신 정보는 행사 공식 누리집(airfesta.kr)과 행사운영 사무국(02-318-0033, 02-318-008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헌정 항공정책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 분야의 활력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드론 등 기초 항공산업 육성과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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