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 부대 이전사업 속도낼까…市, 국방부에 '관·군 협의체 구성' 요청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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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6   |  발행일 2022-09-27 제2면   |  수정 2022-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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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

도심 내 군(軍)부대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가 최근 국방부에 관·군 협의체 구성을 공식 요청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주 국방부(국방시설본부)와 4개 이전 군부대 등 6개 기관의 관·군 협의체를 구성을 위한 요청서를 국방부에 전달했다.

대구시는 국방부의 공식 답변이 오는 대로 관·군 협의체 구성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관·군 협의체 구성이 이뤄지면 다음 달부터 협의체에서 본격적인 군부대 이전 협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향후 이전 관련 건설 계획 전반과 군부대 이전 예정지의 적합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국방부에 부대 이전 협의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이전 계획 수립에 나섰다.

민선 8기 대구시는 도심 내 흩어져 있는 군부대를 통합해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경북 칠곡, 군위, 영천, 상주에서 군부대 유치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서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관·군 협의체 추진 등과 관련한 내용의 글을 올리고 "가능하면 연내에 국방부, 대구시 간 MOU(업무협약) 체결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나 군부대 이전 사업은 브로커가 날뛰는 무대"라며 "군부대 이전이 브로커에 놀아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민의힘 임병헌(대구 중구-남구) 의원의 대구 도심 내 군사시설 통합 이전 관련 질문에 "대구시가 군부대 통합 이전을 요청한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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