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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차량 문이 열려 있어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려했던 정황을 짐작케한다. 영남일보 DB |
경북경찰청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수사전담팀(이하 전담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70여명을 보내 포항시청 도시해양국 공동주택과·행정안전국 안전총괄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담팀은 또 침수 사고가 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이 아파트를 관리해온 업체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지자체와 아파트 관리 업체 등이 사전 안전조치 등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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