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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칠곡군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청과 23개 시·군에서 24개 팀, 8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팀씩 6개 조로 편성돼 총 46경기가 치러졌다.
영덕군은 첫날 의성군에 2:0, 영양군을 4:3으로 이긴 후 다음날 봉화군에 2:0, 상주시를 4: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일 오후 3시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경산시를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5:2로 승리했다.
박현규 영덕군청 축구동호회 회장(영해면장)은 "뛰어난 축구 인프라와 수많은 축구인을 배출한 축구의 고장 영덕군의 위상에 걸맞게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는 도내 공무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면서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과 도내 생활 축구의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경북도 주최로 열린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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