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00일,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평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대구시 시정운영 평가(단위: %) 대구시 제공

향후 대구시정 전망 (단위: %) 대구시 제공

대구시 중요 추진정책 평가(단위:%). 대구시 제공

대구시 민선8기 7대 핵심과제 기대도(단위: %·2가지 중복 선택).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후 추진한 주요 정책과 혁신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주>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대구시민 1천9명(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정책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6.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8.7%로 나타났다.

대구시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이케아·발레오 등 연이은 '대기업 유치' 정책이 77.4%로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71.8%, '5대 미래산업 육성' 71.0%, '공공기관 통폐합' 69.1%, '재정혁신' 65.4% 등의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민선 8기 7대 핵심과제 중 앞으로 대구시 발전을 위해 가장 기대되는 과제로는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공항산단 조성' 21.0%, '맑은 물 하이웨이' 18.2%,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3%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대구시정에 대한 전망은 조사 대상자의 54.1%가 '긍정' 전망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혁신과제 추진에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와 대구시 전 공직자들은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 3대 도시로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리서치코리아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조사 개요
조사 기관 : <주>리서치코리아
조사 대상 : 만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9명
조사 기간 : 2022년 9월 21일 ~ 9월 27일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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