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제개 된 제 '15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8일 아시아 대표 재즈 디바 웅산의 피날레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꾸며진 특설무대에서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새로운 디바로 떠오르고 있는 '유사랑'과 쿠바 대표 싱어송라이터 '에메 알폰소'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식했다.
그 외 미국 차세대 정통 색소포니스트 '가렛 베콰'와 '마리아 킴 콜렉티브' ,'리버레이션 재즈 앙상블' 등 뮤지션들이 울림을 주는 연주를 선보였다.
축제의 피날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그녀의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세련된 매너로 고품격 무대를 선보여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객 일부가 재즈 선율에 맞춰 스윙 댄스를 선보이며, 축제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연출해 시민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유정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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