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태풍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 간담회 개최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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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6:39  |  수정 2022-10-11 16:40  |  발행일 2022-10-11
포항시의회·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태풍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 간담회 개최
11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협력회관 4층에서 포항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이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지역 기업의 조기 정상화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는 11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협력회관 4층에서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백인규 의장과 김일만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공윤식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의회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로부터 태풍 피해 기업의 복구현황 등을 보고 받고 세제 혜택 등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은 "태풍 직후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촉구와 지역기업들에 대한 한국은행의 정책자금 규모 증액, 대출조건 완화 요청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챙겨야 할 부분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피해를 본 기업들의 건의·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부담을 덜고, 기업 운영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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