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정원에 가꾼 꽃 캔버스에 담아내다

박경주 '하늘향기'

박경주(나경)의 세 번째 개인전이 대구시 동구 아양기찻길 아양뷰갤러리에서 11월13일까지 열린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지원해 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경주는 늘 좋은 이들과 마음속 정원에 꽃을 가꾸듯, 평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밝은 물감으로 그려낸 정원 속 다양한 꽃과 푸른 들판 등 자연을 주제로 한 풍경화가 주를 이룬다.

박경주는 대한민국 대구경북미술대전 대상, 대구국제미술대전 특선 외 공모전에서 100여 회 수상한 경력이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2021 대구권 6개 미술대학연합전 등 초대 및 단체전은 물론 2021 뱅크서울국제아트페어, 대전국제아트쇼, 블루아트페어 엑스코 등에도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작가연합회, 대한민국 대구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 동구미술협회, 빛과 색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아양기찻길을 산책하며 가볍게 관람할 수 있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