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식당서도 '먹튀' 사건 발생? 경찰 수사 중

대구의 한 식당에서 이른바 '먹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식당주인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CCTV 영상 캡처본 <인터넷 캡처>

대구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계산을 하지 않고 달아나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시 20분쯤 수성구 한 막창 식당에서 A씨 등 손님 2명이 음식값 7만9천여원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인 B씨는 1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올리고 피해 상황을 호소했다.

현재 A씨 등은 검거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들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술잔에 남아있던 DNA 채취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식당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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