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달서구의원 "월광수변공원 내 주차장 명칭 통일·통합안내 필요"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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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4  |  수정 2022-10-13 16:51  |  발행일 2022-10-14 제9면
이진환 달서구의원 월광수변공원 내 주차장 명칭 통일·통합안내 필요
이진환 대구 달서구의원 <달서구의회 제공>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의 획일성 없는 주차장 명칭을 통일성 있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진환 달서구의원(상인3동·도원동)은 지난 12일 열린 달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광수변공원 주차장 명칭 변경 및 안내 표지판 개선을 촉구했다.

이 구의원은 "달서구민의 휴양지이자 힐링 공간인 월광수변공원은 주변 주차장 및 도로 사업에 총 363억여만원의 재정이 투입된 곳이다"며 "하지만 방문객들이 주차장을 찾지 못하는 등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광수변공원에는 주차장이 5곳 있지만 명칭이 수밭근린공원주차장, 월광수변공원주차장, 월광주차장, 수밭동주차장, 수밭5주차장 등으로 제각각인 상황이다. 이 구의원은 "주차장의 건립 시기가 달라 연관성과 획일성이 없는 것이겠지만, 유사한 명칭 때문에 방문객들이 구분하기 쉽지 않다"며 "주차장 명칭을 월광 1, 2, 3, 4, 5 주차장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며 "공영주차장의 명칭을 제정하고 변경하는 데는 관련 규정이 없어, 집행부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 구의원은 이와 함께 월광수변공원의 미비한 주차장 안내표지판 개선 대책도 달서구청에 제안했다. 그는 "주차장 안내 표지판을 방문객들이 쉽게 인지하지 못해 공원 진입로의 주차공간은 부족하고, 공원 안쪽 주차장은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공원 진입로 주차장 안내 표지판을 전체 주차장을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한다면 방문객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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