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 월급 200만원도 못 받아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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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9  |  수정 2022-10-19 07:18  |  발행일 2022-10-19 제14면
올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올해 상반기 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급을 20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임금 근로자는 202만7천명으로 전체 2천150만6천명의 9.4%를 차지했다.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342만6천명(15.9%)이었다.

월급 200만원 미만인 임금근로자 비중은 1년 전(29.8%)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다.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직업종사자는 단순노무직(32.1%) 및 서비스직(28.1%) 종사자가 많았다.

200만~300만원 미만인 비중(35.1%)이 가장 높았다.

400만원 이상 받는 비율은 20.1%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종사자(42.9%)가 많았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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