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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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5 13:51  |  수정 2022-10-25 13:51  |  발행일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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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태양광 설치를 마친 가구를 둘러보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 3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탄소 중립형 청정에너지 도시조성에 나서고 있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 소유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은 2018년과 2020년에 614가구에 보급했다.

이어 올해에는 360여 가구에 설치 중이며, 내년에는 300여 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월항면 안포리에 사는 귀농인 A씨는 2022년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원 3종(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해 연간 2만2천770kWh의 에너지 생산으로 약 230만 원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지역주민의 가계 전기료 부담 절감, 공공·복지기관 등 유지비용 감소, 생활에너지 복지실현으로 귀농 인구 유입 등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성주군은 에너지 절약 분야에 경북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 절약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자원 순환센터 증설,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사업, 통합바이오가스 사업 등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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