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신승민(오른쪽)이 지난해 11월 24일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 실내농구장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D리그 경기에서 훅슛을 시도하고 있다. |
한국프로농구(KBL) D리그가 내달 8일 개막한다. 이번 시즌 D리그는 코로나 19 유행 완화에 맞춰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2022~2023시즌 KBL D리그는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하 가스공사)를 비롯해 SK·LG·KCC 등 프로구단 6개 팀과 상무가 참가하며, '라운드 로빈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8경기씩, 총 28경기가 치러지는데 상위 4개 팀은 내년 2월 21일 4강전을 갖고, 일주일 뒤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강혁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스공사는 LG·KT와 2경기씩 거치고, 나머지 4개 팀과 1경기씩 경쟁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D리그는 선수단 내 신인 선수나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 평소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자원 등을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며 "리그가 더 활성화 돼 농구계 발전과 팬 관심도 향상이 따라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D리그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회적 분위기와 증가한 팬 관람 수요에 따라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경기 일주일 전 오후 1시 KBL 통합웹사이트(kbl.or.kr)에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