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으뜸 선수단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2위에 자리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1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52개 등 총 14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인 유병훈과 임준범은 대회 4관왕을 차지하며 장애인 육상 레전드의 면모를 과시했고. 사이클 박정현은 남자 C5 트랙 독주 1㎞와 남자 C5 트랙 개인추발 4㎞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경북선수단은 사이클과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8개, 대회신기록 1개를 수립했고, 육상과 양궁 등 7개 종목에서 1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중 모범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으뜸 선수단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종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 준 선수단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여러 지원 방안을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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