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을면 웅곡리,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바뀐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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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6 16:58  |  수정 2022-10-26 17:05  |  발행일 2022-10-26

구미시에서 오지마을로 손꼽히는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가 디지털 혁신 농업 타운으로 바뀐다.

구미시는 경북도가 지난 25일 발표한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 타운 공모사업에 무을면 웅곡리 30㏊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2023~2025년 총사업비 21억5천만원을 들여 분질·특수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도정시설과 식량 작물 기반조성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춘다. 주민들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업 부가가치 상승에 다른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45 농가로 구성된 무을면 웅곡리는 60대 이상이 71.3%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마을로 주민의 75.6%가 영농조합법인 추진에 동의했다.

경북도의 디지털 혁신 농업 타운은 마을 전체를 하나의 영농조합법인으로 구성해 스마트팜, 수직농장과 같은 첨단 농업을 통한 청년 농민 유입이 목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을면 웅곡리를 첨단기술로 무장한 기업형 농업 마을로 바꿔 청년과 농업인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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