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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작된 '2022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가 2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제1회 오월광대 박효선 연극상을 수상한 이번 공연은 전태일이 살아 온 시대와 그의 저항을 다각적으로 살펴 그의 삶이 현재의 우리 삶과 연결하는 모습을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열악한 노동 현실에 분신으로 맞선 청년 노동자 전태일, 연극은 장면마다 다르게 등장하는 배우 10명이 그의 전 생애를 보여준다.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주축으로 구성된 구미공연추진위원회는 정부 보조금이나 기업 협찬 없이 순수 시민 모금으로 연극을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관람료는 전 객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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