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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기록사진집(사진기록연구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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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굴에서 본 팔공산-장용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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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소보면 물돌이-박창모 |
대구공항 이전과 대구광역시 편입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군위군을 다양한 주제의 사진으로 담아낸 기록사진집 '군위(모리디자인, 416P)'가 발간됐다.
사진기록연구소(소장 장용근) 소속 작가 9명이 1년 동안 군위군의 인물, 자연, 역사와 문화, 공공기관과 학교, 산업체, 일상의 모습 등 6개의 주제로 군위군의 모습을 1,100여 장의 사진기록으로 담아냈다.
장용근 사진기록연구소장은 "전시는 일회성의 행사이기 때문에 사진집으로 남기고 유통될 때 그 의미가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사진은 여러 분야와 연계가 되어있어 책으로 엮을 때 쓰임새가 더욱 커진다."고 이번 사진집 발간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집 발간과 함께 열리는 전시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집의 사진 중 선별된 100여 점과 촬영 당시 영상인터뷰 등이 전시돼 작가들의 생생한 시선을 볼 수 있다.
사진기록연구소는 지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 2014년 대구도시철도 3호선 기록사진집 'Line3'를 시작으로 '오래된 물길(2015), '시선(2016)', '인물탐구(2017), '기억, 기록, 기술-달성공원에서 교동시장까지(2018)', '이방인의 시선(2019)', '부서지고, 세워지고(2019)', 'Scrap and Bulid(2021)' 등 대구·경북 지역의 모든 이야기들을 사진기록으로 남기는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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