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초 설립할 구미문화재단 밑그림 완성됐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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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2 15:31  |  수정 2022-11-02 16:07  |  발행일 2022-11-02

오는 2024년 초에 설립할 구미문화재단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구미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사업 진흥과 자율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구미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를 주제로 △문화 현장과 밀착된 경영체계 구축 △도시 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 △구미형 문화생태계 조성 △전문성 강화를 통한 문화예술공간 정체성 확립 등의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지역문화 정책개발 및 연구, 예술창작 활동 지원, 예술·기업 연계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 매개 인력 양성, 시민문화 활동 활성화 등이며 구미문화재단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도 거론됐다.

향후 구미시는 경북도 타당성 평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시민 설문조사, 총괄자문단 구성, 임직원 모집 과정을 거쳐 문화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지역문화의 잠재력 향상과 예술인 역량을 강화하는 내실 있는 구미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며 "구미문화재단의 성공적인 설립과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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