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사고 9일째, 시추기 2대 '구조예상 지점 도달' 생존자 확인 중

3일 오전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 구조 당국이 갱도 내부로 삽입된 내시경 스피커를 통해 매몰자 생존신호를 확인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오전 시추기 2대가 작업자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5시와 7시에 시추기 3·4호공이 각각 천공돼 오전 7시13분부터 내시경과 마이크 장비 등을 활용해 작업자 생존 반응을 확인 중이다.

구조당국은 갱도에 고립된 생존자들의 생존이 확인되면 통신시설과 식품, 의약품 등을 내려보낼 계획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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