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자 축제의 달이다. 끝 모를 것 같았던 코로나19가 숙지면서 이달 들어 대구경북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13~14일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선 '2023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 눈·귀 호강을 안겨줄 도심 거리공연 예술축제다. 앞서 5~6일엔 '앞산축제'가 열린다. 대구에선 어린이날 잔치는 물론 구·군별 시민참여형 행사가 줄을 잇는다. 경북에서도 선비문화·산나물·생명문화·불빛·활 등 지역별 특화된 주제의 축제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일상 회복에 따라 대구경북민이 5월 축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시민은 모처럼 축제장을 찾아 쌓인 스트레스를 풀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그동안 움츠려있던 상인들도 축제를 통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 축제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행정당국이 만반의 대책을 세웠겠지만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안전사고의 개연성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시로 행사장을 둘러보고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이태원 참사'의 아픈 교훈을 잊어선 안 된다. 주차 문제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개선해 놓아야 한다. 다음은 방역이다. 공교롭게도 인도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XBB.1.16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됐다. 호들갑 떨 일은 아니지만, 경계심까지 풀어선 안 될 일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지만, 자칫 재유행의 빌미가 되지 않도록 시민 스스로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쪼록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모두가 안전한 5월이 되길 기원한다.
이들 축제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행정당국이 만반의 대책을 세웠겠지만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안전사고의 개연성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시로 행사장을 둘러보고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이태원 참사'의 아픈 교훈을 잊어선 안 된다. 주차 문제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개선해 놓아야 한다. 다음은 방역이다. 공교롭게도 인도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XBB.1.16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됐다. 호들갑 떨 일은 아니지만, 경계심까지 풀어선 안 될 일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지만, 자칫 재유행의 빌미가 되지 않도록 시민 스스로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쪼록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모두가 안전한 5월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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