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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에 조성할 디지털 혁신 농업 단지 구상도.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는 1만200가구에 2만5천여 명의 농민과 농촌에 활력을 주는 농업 대전환에 나선다
우선 새로운 먹거리 정책과 농업 소득 재창출로 농업을 대전환하는 구미시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가치 선순환과 시민의 건강 및 행복한 삶 추구가 목표인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은 건물 건립 위주 지역개발사업의 실패 요인을 보완하고, 다양한 특색을 갖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 활용으로 창의적 농촌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70억 원을 투입하는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은 △가치공유 구미 먹거리 허브 조성(거점 시설) △도농 상생 공동체 육성 △구미 먹거리 가치 확산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상모사곡동 옛청사(3층)에 조성할 구미 먹거리 허브는 먹거리 체험, 공동체 키움, 공동체 교류 공간으로 꾸며 구미 먹거리 가치를 확산할 공동체 활동공간이다.
이곳은 시민 먹거리 체험, 식·농 가치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공동체의 경제적 자립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미시는 도농 상생 공동체 육성에 필요한 연간 공동체 20개를 육성해 구미 먹거리의 가치 창출과 사업화 지원으로 사람 중심의 구미 먹거리 협동경제를 구축한다.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에 경북도 공모사업비 16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할 디지털 혁신 농업 단지는 공동 영농기반 조성(시설·장비·가공공장), 새로운 브랜드 개발, 농업 마케팅 사업 지원 등을 통해 먹거리 가치 확산에 나선다.
구미시 관계자는 "도농 상생의 먹거리 참살이 도시 실현을 위한 농업 대전환으로 활기 넘치고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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