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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과 인구 구조 변화 등 각종 사회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학회·연구기관·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대응책을 논의한다.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교육부는 4일 세종에서 국책연구기관들과 함께 '교육·과학·산업 혁신이 이끄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제1차 사회 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사회 정책 공개토론회는 사회가 직면한 주요 사회 난제 대응을 위해 정부(관계부처·위원회)와 학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총 다섯 차례 열릴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 측은 "정책 현장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전문가 및 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 첫 발제는 이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한양대)이 맡아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 위원은 교육발전·기회발전·문화·도심융합 특구 간 연계와 규제 완화 등 성공적인 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한웅규 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역의 혁신 주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나선형 상호작용(N-Helix)을 통한 과학기술 및 산업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토론자들이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의 인재양성, 일자리 및 정주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기획단장은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 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방의 교육·과학·산업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