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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훈 대구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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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대구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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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대구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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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대구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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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구시의원 |
29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다양한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내놓았다.
이영애(달서구1) 시의원은 반도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이 대구에서 대규모로 양성된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반도체 기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대구에서 공들여 육성한 인재들이 졸업 후 갈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전공자들이 지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선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밸류체인별 육성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종필(국민의힘 비례대표) 시의원은 대구시의 드론산업 육성 필요성을 내세웠다. 박 시의원은 "올해 인천, 부산, 전남 등 17개 지자체가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됐지만 대구는 고배를 마셨다"며 "전국 시·도 중 무려 13곳에 드론 및 무인항공기 산업 관련 조례가 제정될 동안 대구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권기훈(동구3) 대구시의원은 팔공산 국립공원에 대한 체계적·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대구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 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부족하다면서 "팔공산 관리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동구·국립공원관리공단도 유기적 관계를 구축, 팔공산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옥(국민의힘 비례대표) 대구시의원은 장애인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의원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대현(서구1) 대구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염색산단 이전을 전제로 한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이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명실상부 철도교통의 허브가 될 서대구역은 여전히 도시철도와 연결돼 있지 않다"며 "서대구 역세권처럼 수요가 큰 데도 여전히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을 우선해 서대구역과 두류역을 먼저 연결하는 등 수요 중심의 '단계적 순환선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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