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뛰어난 교통 접근성, 천혜의 녹지공간 등에 더해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들까지 생겨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수성구 명소인 수성못은 한국의 '브렌겐츠'로 불린다.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수성못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산책로 곳곳에서 낭만적인 버스킹이 펼쳐지고, 수성못페스티벌·수성빛예술제·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연중 이벤트가 넘쳐나면서 연간 200만명이 방문한다. 인근에는 들안예술마을과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업그레이드, 들안길 순환코스와 간송미술관 코스를 하루 종일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성 투어 버스까지 운영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9월 초 문을 연 대구 간송미술관은 '한국 속의 한국'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3대 사립미술관으로 손꼽히는 간송미술관의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상설 전시관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와 월하정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문화유산 66건 157점을 선보이는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간송미술관을 적극 추천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례, 전통음식, 다식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전통 고서에 입각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강사진이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체험관 바로 옆에 있는 모명재에선 명나라에서 귀화한 두사충 장군과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정호승 문학관은 정호승 시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산문집·육필원고·편지 등 총 400여 점이 소장돼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위로가 필요할 때 제일 먼저 찾는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 구청장은 "월드클래스 수성못 수상 공연장과 대구미술관-간송미술관 시너지를 위한 연호지구 사립미술관 클러스터, 고선서당 전통문화교육관, 망월지 생태교육관, 대구대공원 동물원까지 문을 연다면 '아트 뮤지엄 시티' 수성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성구 명소인 수성못은 한국의 '브렌겐츠'로 불린다.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수성못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산책로 곳곳에서 낭만적인 버스킹이 펼쳐지고, 수성못페스티벌·수성빛예술제·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연중 이벤트가 넘쳐나면서 연간 200만명이 방문한다. 인근에는 들안예술마을과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업그레이드, 들안길 순환코스와 간송미술관 코스를 하루 종일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성 투어 버스까지 운영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9월 초 문을 연 대구 간송미술관은 '한국 속의 한국'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3대 사립미술관으로 손꼽히는 간송미술관의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상설 전시관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와 월하정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문화유산 66건 157점을 선보이는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간송미술관을 적극 추천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례, 전통음식, 다식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전통 고서에 입각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강사진이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체험관 바로 옆에 있는 모명재에선 명나라에서 귀화한 두사충 장군과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정호승 문학관은 정호승 시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산문집·육필원고·편지 등 총 400여 점이 소장돼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위로가 필요할 때 제일 먼저 찾는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 구청장은 "월드클래스 수성못 수상 공연장과 대구미술관-간송미술관 시너지를 위한 연호지구 사립미술관 클러스터, 고선서당 전통문화교육관, 망월지 생태교육관, 대구대공원 동물원까지 문을 연다면 '아트 뮤지엄 시티' 수성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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