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시에 따르면 FIX 2024는 오는 23~26일 대구 엑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463개 기업이 2천67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엑스코 전관으로도 부족해 인근 호텔을 활용할 만큼 규모가 크다. FIX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 등 크게 4개 전시회로 구성된다.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의 통합 플랫폼에 걸맞은하드웨어를 갖췄다.
대구정책연구원에 확인결과, FIX2024를 통해 9천332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천626억원의 부가가치유발, 3천263명의 고용유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내실도 단단하게 다졌다.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한 올해 FIX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ABB코리아, SK 등 글로벌 기업이 최신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단연 관심을 끄는 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다. 참관객들은 국내 미출시 상태인 사이버트럭을 국내에서 실물로 확인할 첫 기회를 갖게 된다.
대기업 참가 여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의 번뜩이는 인사이트(통찰력)를 엿볼 수 있느냐' 여부다. 이는 국제 콘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네이버, 엔비디아,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기업의 임원 및 관계자들부터 국내외 학계 저명인사들이 대거 대구로 집결, 첨단 기술정보를 공유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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