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S'를 뛰어넘겠다는 일념으로 올해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 13만여 명이 다녀갔다. 행사의 흥행성은 물론 첨단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지속가능 성장성도 확인됐다.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시스템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지형도를 재편 중인 대구의 진면목과 비전도 가감 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3~26일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 FIX2024에선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빅테크까지 총 463개사가 2천71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관람객도 모두 13만3천118명이 다녀갔다. 당초 목표치(10만명)를 뛰어넘었다. 동시 진행된 국제 콘퍼런스 현장엔 현대차, 네이버, 로멜라연구소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강연도 덧붙여졌다. 산·학·연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의 눈높이도 확 넓혔다.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엿봤다. 수출상담회에선 총 19억4천500만달러 상담(1천636건)이 진행됐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기관의 구매상담회에선 654억7천만원(28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대구 스타기업관'과 '플러그앤플레이(PNP) 코리아 엑스포'에서도 새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를 미국 CES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신기술 공유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시웅기자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시스템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지형도를 재편 중인 대구의 진면목과 비전도 가감 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3~26일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 FIX2024에선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빅테크까지 총 463개사가 2천71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관람객도 모두 13만3천118명이 다녀갔다. 당초 목표치(10만명)를 뛰어넘었다. 동시 진행된 국제 콘퍼런스 현장엔 현대차, 네이버, 로멜라연구소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강연도 덧붙여졌다. 산·학·연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의 눈높이도 확 넓혔다.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엿봤다. 수출상담회에선 총 19억4천500만달러 상담(1천636건)이 진행됐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기관의 구매상담회에선 654억7천만원(28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대구 스타기업관'과 '플러그앤플레이(PNP) 코리아 엑스포'에서도 새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를 미국 CES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신기술 공유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시웅기자

최시웅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