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1인당 평균종합소득금액 전국 다섯째로 많아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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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  수정 2024-12-20 14:22  |  발행일 2024-12-23 제13면
수성구 1인당 평균종합소득금액 6천100만원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용산구로 1억3천만원
대구 수성구 1인당 평균종합소득금액 전국 다섯째로 많아
지난해 국세청의 귀속 종합소득세 통계 기준 대구 수성구가 전국에서 다섯째로 1인당 평균종합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 일대 전경. <영남일보 DB>
대구 수성구 1인당 평균종합소득금액 전국 다섯째로 많아
시·군·구별 1인당 평균종합소득금액 상위 20위. <국세청 제공>

대구 수성구가 전국 시·군·구 중 다섯째로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의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통계'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6천100만원으로, 서울 종로구와 같았다.

229개 시·군·구 중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1억3천만원)이었고, 이어서 서울 강남구(1억1천700만원), 서초구(1억900만원) 순이었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인원은 1천148만명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소득세 종합소득금액은 386조원, 결정세액은 5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2%, 8.3% 늘었다.

상위 1%의 종합소득금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로 지난해(22.9%)보다 약 1.8%포인트 감소했다. 결정세액 비중은 49.3%로 지난해(50.9%)보다 약 1.6%포인트 줄었다.

상위 10%의 종합소득금액 비중은 전체의 52.1%, 결정세액 비중은 84.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포인트, 1.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결정세액이 0인 납세자(면세자)의 비율은 24.7%(284만 명)로 집계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면세자 수는 신고인원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반면 면세자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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