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최영현 기자
전체기사
[경산 가볼만한 곳]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게 해준다는 '경산 와촌 갓바위 부처'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게 해주신다는 영험한 부처님으로 알려져 일 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입시철이 되면 학부모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화강암 바위를 병풍처럼 두르고 가운데 갓을 쓴 부처님이 앉아 있다. 그래서 갓바위 부처라 부른다. 통일신라시대 양식으로 큰 바위에 새긴 부처는 옆에서 보면 더 웅혼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경사진 길을 30분쯤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 경관이 아름답다. 여러 갈래 길 중에 가장 빠른 지름길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선본사 뒤편 산 능선을 따라 걷거나 오르막길 입구에서 왼편 산길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해발 850m 관봉에 다다르면 작은 광장이 나타나고 부처님께 절을 올리는 사람들을 만난다. 사방을 둘러보면 멀리 진량 영천까지 탁 트였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유리천장 뚫은 결혼이주여성 .7] 중국 출신 시아오리씨...학교-유치원·다문화센터 등에서 중국어 가르치고·통번역 활동
"이제 한국은 저의 고향과 같습니다. 이 곳에서 제 위치를 찾은 것 같습니다. 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경산에서 살면서 학교와 유치원·다문화센터 등에서 중국어와 다문화 이해 교육·중국어 통번역 등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시아오리(40)씨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중국 서부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광저우의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중 같은 회사에 다니던 한국인 남편을 만나 2005년 결혼했다. 일찍이 중국으로 유학 가서 공부하고 회사생활을 하던 남편은 중국어가 능통하여 처음에는 한국인이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한다. 시아오리씨는 "그때는 한국에 와서 살리라고 생각도 안 했다. 아이들이 태어나 7살·5살 되던 2014년,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한국으로 오기를 결심했다. 명절 때면 시댁이 있는 경북 청도에 가끔 다녀갔는데 좋은 곳이라 생각했기에 망설이지 않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한국에 오니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시아오리씨 본인은 물론 아이들이 한국어를 전혀 못했기 때문. 처음 얼마 동안 시가에서 살았는데 마트에 가서 생필품 구입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한다. 버스를 잘못 타서 반대 방향으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일도 있었다. 실수를 거듭할수록 자존감이 떨어지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는 "남편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과묵한 사람이다. 중국에서 살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한국에 와서 살다 보니 누구보다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했는데 야속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당장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다녀야 하는데 막막했다. 입학한 후에 알림장과 숙제 등 문제에 부딪혔다. 아이 학교에서 가족신문을 만들어 오라고 숙제를 냈는데 학교에 가보니 다른 아이와 비교되어 속상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잘 적응해 주었고 큰아이가 많은 힘이 되어 주었다. 시아오리씨는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다. 그는 "경산시와 경상북도 다문화 지원센터, 서울까지 오가며 공부했다.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해 교육·강사양성과정·아동 요리, 심리상담·사회경제적 취창업 아카데미 등 이주민 교육이라는 교육은 모두 받았고,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고 어려움을 극복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는 동안 익힌 한국어와 문화를 토대로 지금은 중국어 통번역,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교육, 유치원과 초등학교 다문화 이해 교육, 중학교 자유학기제 동아리 교육, 여성회관과 다문화센터의 중국어 교육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경찰서와 법원·검찰청 등 기관이나 단체에 필요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틈틈이 청도에서 감 농장을 운영하는 남편 일도 돕는다. 지역 사회 봉사활동 및 자신의 능력 계발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경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급식 봉사, 경산경찰서에서 치안 순찰 활동, 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활동도 하고 있다. "처음엔 문화적 차이로 너무 힘들었다. 그때마다 아이들이 큰 힘이 됐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결점을 메꾸려 노력하며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시아오리씨는 "다르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빨리 적응한다면, 오히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시아오리씨(시아오리씨 제공)어린이들에게 다문화이해교육을 하고있는 시아오리씨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는 시아오리씨시아오리씨
19일 경산에서 병원과 학교 등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
19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하양 지역 K초등학교 학생 1명과 H중학교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부 학급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이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또 지역 병원과 관련, 지난 18일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18일 입원 치료 중인 60대 남성과 간병인이 확진됐으며, 19일 입원환자 등 7명이 추가 감염됐다.이에 따라 경산은 20일 누적 확진자가 2천141명으로 늘었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18일 경산 하양서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발생
18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17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하양읍 H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날 H초등학교 학생 11명과 부모 유치원생 동생 등가족 3명, H초등학교 확진자와 접촉한 K초등학교 학생 2명, H중학교 학생 1명이 감염됐다.H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6일 학생 1명이 감염된 이후 17일 학생과 가족 등 10명이 감염됐으며 18일 1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28명으로 늘었다.또, 17일 대구시 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남성, 지역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60대 남성과 이 남성의 60대 간병인도 함께 감염됐다.이에 따라 19일 오전 8시 기준 경산시 누적 확진자는 2천132명으로 집계됐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제14회 아줌마 대축제] 경산시, 명인들도 반한 겨울보약 전통조청
스마트 농업도시 경산시는 이번 아줌마 대축제 우리농산물큰잔치에 5개 업체가 참여하여 대추찹쌀떡·산나물과 제피장아찌, 전통 장류와 조청, 포도즙과 감, 호두 등을 판매한다. 청사초롱은 우리 쌀과 경산대추를 이용해 만든 대추찹쌀떡을 비롯해 대추 인절미·보리쑥떡·떡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대추찹쌀떡은 미국·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산에농원은 용성면 부일리 깊은 산속에서 농사지은 가죽나물(참죽순·가중나물·쭉나물)과 자연산 두릅·꾸지뽕·옻나무 등 산나물을 판매하며, 장아찌와 반찬 등 가공식품도 내놓는다.2018년 대한민국 지역특산물 브랜드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은 업체로 국내산 콩으로 제품을 만들어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고 있는 뚝배기식품은 100% 무공해 국산 원료만을 엄선해 전통비법은 물론 과학·위생적 최첨단 식품가공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된장·간장·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판매한다.경일식품의 쌀 조청·도라지조청·생강조청은 설탕이나 일반 물엿·요리당과 같은 정제당이 아닌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식혜를 졸인 농축액으로 비정제당이며, 맛과 풍미·건강측면에서도 보다 유익한 제품이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유명 한과·고추장 명인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실 사용되고 있으며 인지도 있는 다수 프랜차이즈사에 소스 재료로 조청을 납품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실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인정하는 인지도 높은 제품이다.보라작목반 머루포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남천맥반석 머루포도로서 피로 회복에 좋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이뇨작용·생혈 및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은 과일이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청사초롱의 대추찹쌀떡·보리 쑥떡(위쪽)과 뚝배기식품의 장류.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 삼성현역사공원서 11월2일까지 국화전시회
제14회 경산시 국화전시회가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국화와 함께하는 희망경산'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올해 국화전시회는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확인해 입장을 하고있다. 또한 출입명부 작성, 행사장 내 방역소독, 거리두기 실시와 체험, 부대행사, 국화판매는 하지 않고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산시 국화전시회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 화훼포장에서 직접 재배한 대국, 소국, 조형작 및 국화분재 등 4천여 점의 작품과 국화분재 교육 실습작품인 국화분재작, 경산야생화연구회원의 야생화 전시 코너를 마련되어 있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국화꽃으로 만든 갓바위와 5층 석탑삼성현역사공원에서 열리는 제 14화 경산시 국화전시회
[우리 결혼해요] 김종대(전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정애씨 장녀 미리양-박기원·유미정씨 장남 상호군
아름다운 날,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박기원·유미정씨 장남 상호군, 김종대(전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정애씨 장녀 미리양= 31일 오후 1시 경산 아트라움 4층 보니타홀.
[취재수첩] 택시, 서비스부터 먼저
경산시청 앞에는 수년 전부터 온갖 현수막이 내걸리고 시위가 난무하고 있다. 단체나 개인이 자기 입장을 알리기 위해 하는 시위다. 이 가운데 택시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더 어려워진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이용자 입장에서 최근 씁쓸한 기억을 쉽게 지울 수가 없다.바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콜택시를 불렀다. 2~3분 후에 도착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는데 10여 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타이어가 펑크 나서 갈 수 없다는 답이 왔다. 대기 중인 다른 차도 없다고 한다. 급하게 대구에 가야 하는데 큰일이라고 하니 그때서야 차를 보내주겠다고 했다.몇 분 후 도착한 차에 올라타니 나이 지긋한 운전기사가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차가 고장 나서 가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아마 먼저 부른 고객에게 하는 말 같았다. 그 고객이 단거리 운행을 부탁하니 무시하고 필자에게 온 것 같았다. 승객이 타고 있는 택시에서 다른 고객에게 버젓이 거짓말하는 운전기사. 그러는 사이 중요한 회의에 20여 분이나 지각할 형편이 되었고, 기사에게 지금이라도 그쪽으로 가라고 할 수도 없었다. 조금 전 행선지를 말하지 않았을 때 타이어 펑크가 나서 오지 못한다고 했던 기사도 이런 경우가 아니었을까 짐작됐다. 경산시내에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가 600여 대나 있다. 전화하면 근처에 있던 택시가 대개 2~3분 이내 도착한다. 그러나 일부 기사들이 장거리 승객을 선호하며 기본요금 정도의 단거리 승객을 홀대하고 있는 듯하다. 경산은 개인택시 매매가격이 1억4천만원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인근 대구만 해도 5천만~6천만원으로 절반 가격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경산이 타 시·도에 비해 근무 여건이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동안 택시비를 올릴 때마다 서비스개선은 늘 입에 올랐다. 물론 승객 가운데 술에 취해 기사를 폭행하는 일이 뉴스에 오르고 있다. 필자가 겪은 일은 극히 일부이겠지만 당당하게 처우개선을 요구하려면 먼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최영현기자〈경북부〉
[경산 가볼만한 곳] 왜가리 창공을 날고 청둥오리가족 강물 위 노니는 '경산 남천'
경북 경산 남천은 산책을 즐기고 자연과 교감하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잔디밭과 수변공원·산책로와 자전거 도로·파크골프장과 농구대도 조성되어 있다. 자연석으로 쌓은 강둑 아래 꽃창포와 부레옥잠·부들·갈대 같은 수생식물이 자란다. 왜가리가 하얀 날개를 펼치며 창공을 날고, 청둥오리 가족이 강물 위를 노닌다. 운이 좋으면 수달도 가끔 만날 수 있다. 경산시 남천면 하도저수지가 시원인 강은 남천면을 지나면서 강폭이 넓어지고 수량도 풍부해진다. 전체 길이는 22.5㎞. 강물은 경산 시내를 가로지르며 흐르다가 수성구 매호동에서 금호강과 합수한다. 걷다가 의자에 앉아 회청색으로 저무는 성암산을 바라보면 장려한 노을이 서쪽 하늘을 수놓는다. 강물에 내려앉는 노을의 잔영도 아름답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결혼] 남재국(경산시 행정지원국장)씨 장녀 혜인양
△이영우·김진원씨 장남 상역군, 남재국(경산시 행정지원국장)·금경화씨 장녀 혜인양= 16일 낮 12시30분 경산 아트라움 3층 컨벤션홀.
경산에서 외국인 근로자 33명 등 4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7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44명 중 39명이 외국인이고 이 가운데 33명은 지역 모 기업체에서 집단 감염됐다.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하양읍 지식산업지구 내 기업체로 7일 인도네시아 국적 30명, 파키스탄 국적 3명 등 외국인 33명과 내국인 근로자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대부분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영천 다국적기업체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광주시 모 농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2명도 감염됐다.또 하양읍 M고등학교 관련해 학생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6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7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이 각각 추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경산은 8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천922명까지 늘었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2021년 경산시민상 사회복지부문 이덕재, 산업건설부문 정석현, 특별상 백서재씨
2021년도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사회복지 부문에 이덕재씨, 산업건설 부문에 정석현씨, 특별상에는 백서재씨가 각각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인 이덕재씨는 경산문화원장, 경산시 정책자문위원 및 시민정책평가위원,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소외계층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이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사비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명절선물 나눔 등 복지사업을 추진했으며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저소득 가정과 관내 경로당에 가전제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 및 후원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산업건설 부문 수상자인 정석현씨는 전국새농민회 이사, 대구경북새농민회 회장 등 농업인단체 임원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정씨는 과거 4-H훈련 농장주와 후원회장을 맡아 10여년 이상 원예, 축산 분야의 교육생을 배출하는데 기여했으며 명예 농촌지도사로 활동하면서 영농기술 보급에도 힘써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어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외지에 주소지를 두고 경산시의 명예를 드높인 인사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진량읍에 본사를 둔 <주>대영전자 백서재 대표가 수상하게 됐다. 백 대표는 1993년 대영전자를<주> 설립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대영전자<주>는 2009년 오백만 불 수출탑, 2010년 천만 불 수출탑, 2017년 5천만 불 수출탑 등을 수상하고 경산 희망기업과 경북 프라이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백 대표는 무료급식센터 기부, 장애인센터 봉사활동, 지역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나눔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남산면 명예면장으로 활동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제26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2021년도「경산시민상」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이덕재씨2021년도「경산시민상」산업건설부문 수상자 정석현씨2021년도「경산시민상」특별상 수상자 백서재씨
6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 발생
6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하양읍 M고등학교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었던 학생 6명이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또, 영천의 다국적 기업체와 농업 관련 회사, 진량읍 마사지샵 등과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6명이 감염됐다.영천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는 내국인 1명, 대구시 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3명, 외국인 확진자가 나온 진량읍 모 식당 아르바이트생 2명도 감염됐다.이에 따라 경산은 7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천878명으로 늘었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경산서 5일 외국인 근로자 25명, 고교생 3명 등 28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산지역에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4, 5일 이틀간 54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경산시와 경산교육지원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5일 오후 5시 현재 외국인 근로자 25명, 학생3명 등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산시 하양읍 M고는 4, 5일 이틀간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599명을 전수조사하고 밀접접촉자 19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H고는 213명을 전수조사하고 21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K중은 183명을 전수조사하고 2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학생들의 확진자가 늘자 경산 교육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산시는 외국인거주지와 이동이 잦은 곳에 2~3곳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이에따라 5일 오후 5시 현재 경산시 누적 확진자는 1천860명이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고등학생 등 26명 무더기 발생
4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하양읍 M고등학교에서 학생 12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가족 중에는 하양읍에 있는 H고등학교 학생이 포함돼,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M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3일 7명, 4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 지역 거주 학생도 7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학생들만 27명이 감염됐다.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해당 학교는 수능을 앞둔 3학년을 제외한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등교수업을 온라인수업으로 전격 전환했다.외국인 확진자도 10명이 나왔다. 영천에 있는 기업체와 대구 건설현장, 지역 대학 어학당, 대구 결혼식 등과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들이다.또, 2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영천 기업체와 관련해 10대 중학생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나온 K중학교는 일부 학급 학생과 교사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에 따라 5일 오전 8시 기준 경산시 누적 확진자는 1천832명으로 집계됐다.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돼지띠 5월 11일 ( 음 4월 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