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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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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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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구보건대
[인사] 대구보건대 ◇경영부 △대학교육혁신단장 이영은, 학생취업처장·DHC 봉사단장 이재홍 △ 평생교육원장 박희옥 △ 연수원장 서영우 △ 간호대학장 김순구 △ 교무지원팀장 김길수 △ 원격교육지원센터장 전권일 △ 보건통합교육센터장 현혜진 △ 도서운영팀장 김종호 △ 평생교육팀장·헬스매니지먼트센터장 김정환 △ 평생직업교육팀장 정효숙 △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 김선정 △ 교수학습지원담당관 장은진 △ 입시홍보담당관 고재완 △ 입시홍보담당관 이고은 △ 행동강령책임관 조태영 ◇대외부 △ BEST LINC 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 김지인 △ BEST LINC 사업단 부단장·산학교육인증센터장 최선영 △ HI-FiVE HiVE 센터장 장준영 △ 지역인재양성사업지원팀장 정효숙 △ 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김영재 △ 디지털치과보철물평가센터장 강월 ◇학과장 치위생과학과장 이정화 △ 물리치료과학과장 권원안 △ 안경광학과학과장 장우영 △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전흥균 △ 사회복지과학과장 임성범 △ 간호학과학과장 도은수 △ 간호학과학과장 황신우 △ 뷰티코디네이션과학과장 김미정 △ 스포츠재활과학과장 박기범 △ 유아교육과학과장 석은조 ◇ 전공심화 △전공심화담당관 정영란
[인사] 대구한의대
[인사] 대구한의대 △교학부총장 겸 교학처장 김문섭 △한의과대학장 서부일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겸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 김진숙 △대외교류처장 겸 기린봉사단부단장 최동식 △학생부처장 겸 인권센터장 겸 학생건강증진센터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송창현 △평생교육원장 권기찬
제6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 배병일 전 영남대 부총장 취임
배병일 전 영남대 부총장이 2일 제6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신임 배병일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신임 배병일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주거·일자리·교육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대학생 등록금 및 주거비 부담경감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배병일 이사장은 영남대 법학과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 강릉원주대 교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국가톨릭교수협의회 회장,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영남대 교수, 영남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인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인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본부장급 △디지털교육정책본부장 정광훈 △교육플랫폼본부장 장시준 △대학학술본부장 장금연 △교육재정본부장 변태준 △교육데이터센터장 장상현△윤리감사실장 박근수 ◇ 실부팀장급 △기획조정실장 서종원 △ESG협력부장 신정욱 △안전보건부장 신준욱△ AI교육기획부장 최미애 △교원역량개발부장 권지연 △글로벌에듀테크부장 김상운 △디지털교과서부장 계보경 △원격교육부장 성기원△교육학습지원부장 백성희 △교육플랫폼특임팀장 안효륜 △고등교육혁신부장 정감사 △시스템품질관리부장 안재호 △데이터서비스부장 정기영 △데이터공시부장 김재은
[인사] 한국사학진흥재단
[인사] 한국사학진흥재단 ◇ 본부장 △ 경영총괄본부장 천희영 △ 교육환경개선본부장 차명돈 △ 대학혁신지원본부장 우남규 △ 고등교육재정회계본부장 문재성 △ 서울행복기숙사운영본부장 김영주 △ 대구행복기숙사운영본부장 길용수 ◇ 실장 △ 미래전략실장 서명석 △ 청렴감사실장 김영찬 △ 대외협력실장 박갑식 ◇ 부·센터장 △ 기획조정부장 김재명 △ 경영관리부장 성열환 △ 교육재정지원부장 송지숙 △ 행복기숙사사업부장 이시욱 △ 행복기숙사운영부장 정진영 △ 대학경영지원부장 장유진 △ 대학정보화지원부장 박선국 △ 대학구조개선지원센터장 변인영 △ 재정통계분석부장 오진환 △ 회계조사부장 국지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속도감 있는 디지털교육 혁신 지원 위한 조직개편 단행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유미·이하 KERIS)은 교육의 대전환과 미래 인재 양성 지원의 핵심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KERIS는 교육데이터 분석을 통한 증거기반 정책결정 지원, 디지털교육 플랫폼 전문기관 역할 수행 강화, 부서 기능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기존 빅데이터 분석 기능과 정보 공시 기능을 결합하여 '교육데이터센터'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를 통해 교육데이터 분석으로 증거기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교육정보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육서비스본부'를 '교육플랫폼본부' 체제로 개편하여 기관의 디지털교육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경영분야에서는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맞추어 관리 인력을 축소하고 부서별 기능을 통합한 조직개편으로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KERIS 서유미 원장은 "가속화하는 디지털교육 혁신 변화 속도에 발맞추어 4세대 나이스 등 핵심사업 추진 체계를 엄밀하게 관리하고, 에듀테크 민관협력의 가교역할을 강화해 디지털교육 선도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한우 영남대 교수, 대구경북언론학회장 선임
박한우 영남대 교수(언론정보학과)가 대구경북언론학회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총무이사는 김성해 대구대 교수가 맡았으며, 학교별로는 박찬경 교수(경북대), 이희진 교수(한동대), 장택원 교수(대구가톨릭대), 조현준 교수(계명대)가 이사로 참여한다.낡고 묵은 관행인 연공서열 중심 인선을 타파한 집행부 구성이 눈에 띈다. 장택원 교수는 이미 회장을 역임한바 있고, 김성해 교수는 박한우 회장보다 나이가 많다. 여러 가지로 힘을 합쳐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동참했다고 한다.박 회장은 "직전 김동윤(대구대) 회장님과 집행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학회를 둘러싼 제반 환경이 '전환기'에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가면 승자와 패자가 분명히 구분되는 '大(대) 격차'가 도래함은 부인하기 힘들다. 이런 맥락에서 학회는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 여러분이 교육자와 연구자로서 역할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박한우 교수
[인사] 경일대
[인사] 경일대 △입학부총장 이현준 △취업처장 겸 KIU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원철호 △기획처장 김호권 △SMART엔지니어링대학장 최종호 △SMART라이프대학장 겸 사회복지학과장 최정아 △성인학습지원센터장 겸 상담심리학과장 유주영 △학생성장센터장 조기범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박정은 △원격교육지원센터장 이승원 △산학협력정보담당관 노광택 △웹툰스마트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장 류지헌 △기계자동차학부장 겸 자율주행자동차학과장 김용대 △소방방재1학부장 곽동순 △소방방재2학부장 문종식 △만화애니메이션학부장 한수희 △K-컬쳐엔터테인먼트학부장 이재욱 △사진영상2학부장 김보성 △K-뷰티학과장 박선민 △간호2학과장 김미정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장 박용경 △응급구조학과장 겸 BLS-TS센터장 김아정 △경찰학과장 김용호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 오수정 △항공서비스학과장 김은주 △축구학과장 안준상 △축구부 총감독 정정용 △스포츠재활의학센터장 이인제 △평생교육학부장 안예지 △앱창업연계전공주임교수 하일규
창업기업 성공 파트너 대구대
대구대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창업 전담부서인 창업지원단을 주축으로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대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초로 창업 전 주기 사업(예비-초기-도약)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전국 6개 대학, 대경권 유일)에 선정되는 등 지역 창업기업 육성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경권 유일 창업중심대학대구대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을 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대구대 창업지원단은 5년간(2022~2026) 국비 375억 원(연간 75억 원), 경북도비 15억 원, 경산시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403억5천만 원을 확보해 대경권내 청년 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창업지원단은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GV)'을 비전으로 '청년창업벨트(EB), 창업성장벨트(SB), GV청년창업인프라'와 같이 3개 핵심전략과제를 통해 대경권 청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주요 지원대상으로 바이오·의료·생명·그린사업 분야의 성장단계별 창업기업을 연간 약 85개 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 60여억 원을 지원하며, 전문투자사(VC)와의 벤처펀드를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창업 인프라… 대구경북 최대 창업보육센터다양한 분야에 걸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대구대의 경쟁력이다. 대구·경북 최대 규모인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센터, 기술창업 허브센터,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는 1·2호관을 포함해 연면적 9,560㎡에 입주공간만 85곳에 달한다. 지난해 세계 3대 창업보육협회 중 하나인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로부터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트업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대구대는 탄탄한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중심대학 예비, 초기, 도약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13개의 기본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 경북 권역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14개의 자율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 경영 마스터링 프로그램, 선배 창업가 특강, 1대 1 멘토링, 사업 운영 및 사업비 집행 교육 등이다. 교육 이후 창업자 간 실무적인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또 대구대와 연계된 다양한 투자 컨소시엄과 협업해 데모데이를 열어 시장에 안착해 있는 창업기업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성과평가 '대상'대구대 창업지원단의 창업 지원 성과도 우수하다. 창업지원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평가'에서 상위 2개 기관에 주어지는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타당성 평가, 지재권 확보,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지원사업이다.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전국 40개 사업 주관기관 중 상위 팀에 주어지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A등급에 선정된 기관 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2021년 <주>동신에너지 등 22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 195억 원, 신규 고용 138명, 투자유치 147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마련해 440건의 창업기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타 권역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투자를 유치하는 'Value-up 연합 투자유치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경북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권역 내 창업 축제인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고,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창업기업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주관기관 만족도 4.8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최우수 기업도 2020년 7개(총 27개)에서 2021년 11개(총 22개)로 증가하는 등 지원 성과도 우수했다.◆ 창업인재양성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창업인재양성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기업가정신 및 ESG 경영교육, 창업아이템 구체화 및 기획서 작성, 린 캔버스(Lean canvas)를 통한 사업계획 구상 및 작성 실습, 시장조사 및 고객 인터뷰, 아이템 검증 실습 등을 배웠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가치 제안 교육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성장 전략 수립 등 창업 실전 준비를 위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창업기업의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창업지원단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특허침해 및 대응전략, 창의적 문제해결, 기술이전 및 사업화, 특허 보호 관련 지원사업 등의 지식재산권 기초교육과 특허출원·등록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 매칭을 통한 1대 1 비대면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및 선행기술조사 컨설팅, 지식재산권 최종결과물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지난 11월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2022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젝트 '쇼미더 아이디어' 프로그램 결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쇼미더 아이디어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2022년 대구·경북 스타트업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82개 참가 팀 중 예선, 본선을 거쳐 결선에 올라 온 최종 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팀들은 1박 2일간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창업 아이템을 가다듬고 최종 발표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지방의 청년들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인력이 유출되는 문제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창업중심대학과 같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돼야 하고, 대구대가 그 중심에 서서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대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2022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젝트 '쇼미더 아이디어' 프로그램 결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대 창업지업지원단이 창업인재양성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가 찾아가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계명문화대,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
대구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가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29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에 계명문화대 플라워·가드닝과 윤예빈(여·25), 컴퓨터학부 이민형(25)씨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계명문화대는 2020년과 2021년에도 합격자 2명씩을 배출해 3년 연속 2명의 합격자 배출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금까지 총 15명이 합격해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을 기록했다.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는 지역별 균형 선발과 올해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에 해당하는 21세 이상 합격자가 37명(9.9%)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계명문화대의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계명문화대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양성을 위해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개설해 장학금 지급과 함께 전담직원 학습관리, 공무원 선배 멘토링 및 합격 노하우 전수, 교재 지원 및 면접 심화 교육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으로 매년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합격의 주인공인 플라워·가드닝과 윤예빈, 컴퓨터학부 이민형씨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졸업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국가직 공무원 시험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달원 취·창업지원센터장은 "대학이 가진 60년 전통의 우수한 취·창업 지원 인프라를 통해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시험에 더욱 집중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학습격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선발시험 합격생(윤예빈, 이민형)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대구 계명문화대 윤예빈(왼쪽), 이민형씨.
대구가톨릭대 장효원 선수, WSSA 스포츠스태킹 대회 메달 석권
대구가톨릭대(총장직무대행 성한기) 경찰행정학과 2학년 장효원씨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2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개인전 3개, 단체전 4개 종목의 메달을 석권했다. 스포츠 스태킹(Sports Stacking)은 여러 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평가하는 경기로 '손으로 하는 육상'으로 불린다.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약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장효원 학생은 개인전 △3-3-3 △3-6-3 △사이클 등 3개 종목 동메달, 단체전 국가대항전 사이클 종목 은메달, △릴레이 △더블 △국가대항전 3-6-3 등 3개 종목 동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땄다. 장효원씨는 "영상 통화로 국내외 우수한 선수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실력을 겨루면서 매일 꾸준히 연습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스포츠스태킹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가톨릭대 장효원 스포츠스태킹 메달 대구가톨릭대 장효원 선수가 '2022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딴 메달들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을 준우승 정정용 감독, 모교인 경일대 전임 교원 임용
2019년 FIFA U-20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경일대 건축 88)이 2023년 1월 1일부터 모교인 경일대 전문스포츠학부 축구학과의 전임 교원으로 임용된다. 정정용 감독은 1969년 대구 출생으로 신암초등-청구중·고를 거쳐 1988년 경일대에 입학해 1993년에 졸업했다. 졸업 후 실업팀인 할렐루야와 이랜드 푸마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대구FC 수석코치와 현풍고 감독을 거쳐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서 U-20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9년 FIFA U-20 남자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서울 이랜드FC 감독을 역임했다. 정 감독은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학과인 만큼 지도자, 행정, 심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내용을 전달하고 싶다"라며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길이 있는 만큼, 축구 선수가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감독은 축구부 총감독으로 아직 공식 발령 전이지만 후학 양성을 위해 일찍부터 경일대에 출근해 새 학기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축구 영웅 정정용 감독, 경일대 교수 임용...선배에서 스승으로 정정용 감독
이재홍 대구보건대 교수, ‘진로교육 활성화’ 교육부장관 표창
이재홍 대구보건대 교수(물리치료학과)가 지역사회 다문화학생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중·고교생 진로활동 등의 교육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홍 교수는 진로교육 소외지역 및 지역사회 청소년 1천803명, 다문화자녀 95명, 학업중단예방 37명 등 진로탐색 대상자 확장에 기여해왔다. 이 교수는 이번 표창을 수상하며 최근 주요 상 1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효도하는 테이핑'과 '가족건강지킴이 물리치료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 자녀,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해 학업 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에 힘썼다. 2021년 5월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학양성에 노력한 공으로 대구시의회 의장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대한물리치료사회 중앙회장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지역사회에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물리치료 및 보건연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대구시북구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 교수는 2015년과 2016년에 4개의 상을 받았다. 2016년 4월에 경북도지사로부터 지역보건산업에 적극 참여하여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 패를 받았으며 같은 달, 달서구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지역에서 열린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불우이웃과 장애인 봉사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5년 11월에는 북구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북구지역 관내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수행해서 표창장을 받았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로부터 협회 발전과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업적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 교수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학문 연구에도 탁월한 업적을 나타냈다. 이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등재됐다. 2016년에는 세계3대 인명사전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Cambridge, England – 영국인명사전)에 등재됐으며 2015년 6월에는 IBC로부터 국제히포크라테스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 IBC가 전 세계 75개국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 100명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척추 교정치료 및 감압치료와 척추 가동 운동 술에 관련한 물리치료분야에서 국제학술지 10편과 국내저명학술지 20편의 논문을 게재해서 척추치료 관련 물리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세계인명사전 기관이 이 교수의 업적을 인정한 것이다. 이재홍 교수(53)는 "봉사활동과 연구를 꾸준히 해온 결과 값진 상을 많이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봉사활동, 청소년 진로활동에 대한 교육기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화된 교육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양질의 교과 과정과 우수한 산업체를 발굴해 우수한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KakaoTalk_20221230_112801079 이재홍 대구보건대 교수
[신간] 유교의 수양론...심신을 치유하는 자기수양, 유교의 현대적 재활용
인간의 세계는 불완전하고 유한하다. 인간은 심신(心身)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몸을 가지고 있기에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괴로움을 겪게 되며,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으로 괴로움을 겪게 된다. 수양은 삶의 본질이고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삶과 죽음의 갈래에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 따라서 수양이라는 것은 불완전한 '나'에서 완전한 '나'로 가기 위한 실천적 도구이며 불완전한 '인간'의 영역에서 벗어나서 완전한 '신(神)'의 영역에 도달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다. 이러한 수양을 통하여 고통이나 불행을 벗어나서 행복하고 평안한 상태에 다다르게 된다. 즉, 모순이 있는 상태에서 모순이 없는 완전무결한 상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특히 유교는 개인적인 수양을 통하여 성인지도(聖人之道)를 추구하고, 나아가 세상을 교화하고 이상사회를 만드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학문이다. 책은 수양론의 관점에서 유교에서 수양론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교의 사상 체계에서 '수양'에 관한 것들을 골라, 유교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정리하고 특히 우리 지역의 유학자 한강 정구의 삶을 통해 유교의 수양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괴로움, 욕심으로 인한 괴로움, 경쟁과 스트레스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유교의 수양론이 충분한 해답을 준다고 주장한다. 또 예전의 수기치인으로서의 유교보다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스트레스와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현대적 수양론으로서의 유교에 방점을 둔다. 책에 따르면 유교에서는 삶의 괴로움을 성정(性情)의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본래 인간의 성품은 하늘에서 부여받아서 선(善)하면서도 완벽한데, 욕정(欲情)으로 인하여 성(性)이 가리어져서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괴로움이 생기기 때문에 정(情)을 제거하고 본성(本性)을 회복하는 것이 성인의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저자는 과욕(寡欲), 지천명(知天命), 경(敬) 수양법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은 여태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한강 정구의 생애와 사상을 수양론의 입장에서 상세하게 보여준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한강 정구(1543~1620)는 심학(心學)과 예학(禮學)에 밝았으며 문학, 의학, 서예, 풍수지리, 점술, 지지(地誌) 등 박학다식하면서도 실용적인 유학자였다. 주자에 정통하면서도 주자를 재해석하는 한강의 학문은 한훤당과 퇴계, 남명의 학문과 사상을 융합하여 영남학의 정맥(正脈)으로 우뚝 서서 허목을 통하여 근기 지방으로 전해져서, 향후 이익과 안정복에게로 이어지면서 근기(近畿) 실학(實學)을 열게 되었다. 책은 16세기 경북 성주에 기거하였던 한강의 삶을 통해 공자에서 발원하여 주자를 이어 조선조 한훤당 김굉필, 퇴계 이황, 남명 조식의 맥을 잇는 수양론의 역사를 상세하게 소개한다.저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유교경전학과에서 석사, 부산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구한의대에서는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에서 센터장으로 근무하였고, 그 이후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수석 고용전문관, 다이텍연구원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인문교육철학연구원(K-HEP)을 운영하면서 부산대, 영남이공대, 가야대에서 외래교수로서 인문학, 교육학, 철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한훤당의 외증손 한강 정구(작은 사진)가 도동서원 중건을 기념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알려진 은행나무. 남인 예학의 대가인 한강은 학문적으로 대선배인 한훤당을 제향하는 서원 건립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영남일보 DB〉여상운 지음/화서나무/348쪽/2만7천원
"영남지역 산림치유 산업 활성화로 국민건강 증진 위해 노력"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산하 지역 조직이 잇따라 결성돼 영남지역 산림치유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대구시지회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대구한의대 학술정보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남상용 전 대구보건대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시민 및 지자체 등 홍보 활동 강화, 회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활동 강화, 산림치유 현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남상용 지회장은 "고령화 시대 국민건강 증진과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우리 회원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영남지역 산림치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회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산림치유 현장 체험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지회 창립에 앞서 지난달 23일 부산시지회 창립총회를 가진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경북지회와 울산시지회, 경남지회를 잇달아 결성해 영남지역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산림치유지도사는 의료, 보건, 간호, 산림 관련 학위 등을 가졌고, 산림치유지도사 1·2급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산림청 산하 <재>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주어지는 자격이다. 특히 산림청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치유의 숲, 숲체원' 등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범사업으로 도입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산림치유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대구시지회 회원들이 최근 대구한의대 학술정보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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