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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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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함께 살아가는 배려이야기 공모전' ] 웹툰 금상…그애만의 배려
['2022 함께 살아가는 배려이야기 공모전' ] 웹툰 대상…너, 나 그리고 우리 (3)
['2022 함께 살아가는 배려이야기 공모전' ] 웹툰 대상…너, 나 그리고 우리 (2)
['2022 함께 살아가는 배려이야기 공모전' ] 웹툰 대상…너, 나 그리고 우리 (1)
경산동의한방촌, 경북도 '웰니스 관광지' 선정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위탁 운영하는 경북 경산동의한방촌이 최근 한방 웰니스 부문 경북도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선정돼 지난 7일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우영준 전 경산시의원, 최용구 동의한방 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한방의 꽃이 되다' 비전 선포식과 경북도 웰니스 관광지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최용구 한방촌장은 "동의한방촌 성공 운영의 주역이자 오늘 영광스러운 비전 선포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라며 인사말을 했다. 변창훈 총장은 "동의한방촌이 성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한방촌을 찾는 분들을 다정한 이웃으로 정성을 다해 모시는 사랑방정신에 있었다"고 했다.동의한방촌은 한방병원, 화장품공학, 뷰티케어, 힐링산업, 한방스포츠의학, 노인의료복지 상담분야 전문 자원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한방 원스톱 힐링 체험촌이다. 한방 진료~처방~탕제에서부터 디톡스 체험, 한약재 족욕, 바른몸 검사와 운동처방, 피부 스킨케어, 네일케어, 화장품 만들기, 향수 만들기, 동진단 제조체험, 한방약차 오감체험, 자안 향주머니 만들기, 건강 운동교실, 한방 웰니스 특강, 선진 한국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최근 경북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경산동의한방촌(대구한의대 위탁 운영)이 지난 7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2022 영남일보 시민기자회 정기총회'. 12월 14일 영남일보 소강당에서 열려
'2022년 영남일보 시민기자회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영남일보 소강당에서 열렸다. 영남일보 시민기자와 편집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시민기자를 표창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남일보는 김점순 시민기자에게 최우수 시민기자상을, 이준희 시민기자에게 우수 시민기자상을 수여했다. 또 12년간의 시민기자 활동을 그만둔 이외식 시민기자에게는 명예시민기자로 위촉하는 한편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시민기자회에서는 문순덕 시민기자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서홍명 영남일보 시민기자회 회장은 "시민기자회가 영남일보는 물론 지역사회 기여도가 커지고 있는 것은 시민기자들의 활약 덕분"이라면서 "영남일보와 시민기자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재일 영남일보 편집국장은 "기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기사화하거나 동네 밀착 뉴스를 전하는 시민기자의 역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기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KakaoTalk_20221214_113722097_13 12월 14일 영남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2022 영남일보 시민기자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회공헌특집] 한국폴리텍대학, 시각장애인 IT기술 활용 돕는 봉사도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 임직원 일동은 지난 9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청렴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재학생 봉사단 일동은 시각장애인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청렴 나눔 캠페인은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임직원 일동은 대구 동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청결한 거리 조성을 위한 미화 활동, 생필품 전달, 전통시장상품권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금은 어려운 이웃과 후원 대상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해진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학장은 "나눔 캠페인은 온기를 나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하이테크과정 재학생 봉사단 일동은 시각장애인의 IT 기술 활용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기획, 실시해 화제가 됐다. 인공지능, IoT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의복 추천 인공지능서비스, IoT 지팡이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시각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교육부터 수료했다. 캠페인 실시, 장애인 인식조사 활동, 생활 보조, 길 안내 등 수개월에 걸친 봉사활동으로 주변 이웃에 온정을 건네기도 하였다.재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ICT멘토링프로젝트'에서도 제안서가 채택돼 활동지원비를 받았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대구지역 부흥을 이끈 섬유패션 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2011년 동구 첨단 이시아폴리스 신도시로 이전했다.대학 본연의 기능 외에 생애 전 주기 직업활동 지원을 위해 일반계고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고교위탁과정, 미취업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하이테크과정, 만 40세 이상 재취업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90.4%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관계자가 지난 9월7일 대구 동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산업체와 미래 CASE 산업 선도…지역사회 발전 이끈다
LINC 3.0 사업은 교육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한 LINC+ 사업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산학연협력 선도모델과 그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수요를 반영한 대학의 산학연협력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후발대학의 성장 지원 및 공유·협업 산학연협력형 대학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3단계 LINC 3.0 사업 선정대구 계명문화대는 지난 5년간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강화 및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로 4~5년차(2020~2021) 연차평가 최우수 등급(A등급) 획득과 5개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91.53점(권역별 평균점수 84.85점)을 획득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임을 입증했다.그 결과 계명문화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12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LINC+ 사업에 이어 총 11년간의 사업 운영으로 계명문화대는 산학연협력 역량 강화 및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 및 필요한 사항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각 부서 부장 및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LINC 3.0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각 부서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LINC 3.0 사업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사업 운영과 성과에 대한 공유·확산 및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LINC 3.0 사업 워크숍에 이어 '계명문화대 가족회사 이업종 융합교류회 발대식'을 개최해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특히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그동안 TF 운영과 주요보직자 워크숍, 학과 설명회, 전체 교수회의, 대학 구성원 워크숍 등을 통해 지난 LINC+ 사업의 성과 분석 및 환류과정을 거쳐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을 발굴했으며, 산업체 수요조사 등 대학과 산업체 간 연계를 기반으로 LINC 3.0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대학 및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LINC 3.0 사업 운영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 비전을 '대경지역 미래 CASE 산업분야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설정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지역사회 연계 산·학·관·연 협력모델 확산' 및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의 5대 전략 방향 연계성 강화를 통한 목표 고도화와 산학협력 분야의 공유·협력을 통한 대구경북지역 미래 CASE 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선도대학 고도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 비전 실현과 함께 산학협력중장기 발전목표인 'KM-문화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대경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달성하기 위한 선제 요건인 '권역 CASE 산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도약'을 사업 목표로 삼았다. 또 문화예술산업, 교육서비스산업, 물환경안전산업 관련 기반 선도모델을 활용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산업영역의 융복합 추세에 맞춘 융합산업 범위 확대와 서비스 산업혁신에 대한 연차별 추진전략을 도출했다.계명문화대는 △지역사회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 △지역 특화 취·창업 모델 구축 및 운영 △미래 CASE 산업 기반 ICC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의 글로벌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공유·협업 모델 구축을 LINC 3.0 사업 5대 추진전략으로 설정, 5대 추진전략에 맞춰 세부 전략과제 15개도 수립해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및 산업체, 대학 간 이해관계자의 수요 및 요구분석 등을 통해 지역 특화형 사업 추진전략 간의 연계성 확보와 함께 교육성과 공유·확산 및 사업종료 후 자립화 가능 등을 고려해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의 차별성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계명문화대는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인 K-문화예술 ICC, 스마트교육서비스 ICC, 미래물환경안전 ICC를 구축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의적 인재 △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적 인재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유·협력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산학협력 역량 강화, 우수 성과 창출 위한 노력계명문화대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산학협동 업무협약과 산학협력단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져오고 있다. 또 사업 조직 안정화 및 지속가능성 향상과 효율적인 사업운영 및 우수한 성과창출은 물론이고 본부 조직과의 업무 연계성 확보와 LINC 3.0 사업 운영과 지원이 용이하도록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LINC 3.0 사업단을 산학협력단에 편성했다.특히 LINC 3.0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결정의 신속성 및 체계성과 본부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사업의 책무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체평가위원회도 구성해 사업 평가 및 성과 분석, 환류계획 수립 등 종합평가를 실시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일부 학과(부)가 참여한 지난 LINC+ 사업과 달리 이번 LINC 3.0 사업에는 대학 전체 학과(부)의 참여를 전제로 하고, 선제적인 대응 및 지원으로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선도할 ICC 특화중심의 주력학과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며, ICC별 선도-성장-확산 단계별 인재양성 유형과 성장융합산업, 확산 및 혁신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ICC 특화중심의 주력학과는 단계별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 핵심성과지표 11개와 자율성과지표 5개를 설정, 연차별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성과지표와 연동하여 선순환적 관리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상시적 모니터링 및 환류를 실시한다.이 외에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등 타 재정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LINC 3.0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타 재정지원사업과의 차별화 및 중복방지를 위해 재정집행중복방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산학협력 역량 강화와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CASE(Culture & Arts / Smart Edu-tech / Water & Environment with safety) 산업= 디지털 뉴딜과 맞물린 전통적 우위 분야인 교육서비스 분야와 대구경북 및 대학 특화분야인 문화창조 산업, 대구시의 5+1 신산업 중 물산업과 환경, 그린에너지 산업과 연계된 산업을 뜻한다.대구 계명문화대가 지난 8월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가진 '가족회사 이업종 융합교류회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특집] 대구가톨릭대,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수상 대학…코로나 시대 더욱 빛나는 봉사정신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봉사활동이 금지되고, 대학의 학사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던 대구가톨릭대가 새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다시금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은 2020년부터 대구시, 경북 경산시 저소득 가정에 'DCU희망나눔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3천500여 상자를 전달했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관리 물품과 라면·통조림 등 다양한 생필품이 담긴 이 상자는 학생들이 기부하고 직접 포장한 것들이다.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기는 귀통증을 방지하기 위한 '마스크밴드 프로젝트'도 반응이 좋다. 학생들이 시간을 나눠 소그룹으로 모여 마스크밴드 제작과 포장 작업을 진행한 후 지역민,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희망하는 곳에 무료로 제공했다. 목도리, 모자, 수세미 등을 손뜨개로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관에 제공하는 비대면 봉사활동 '사랑의 손뜨개'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3년간 2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제품을 만들어 복지관에 제공했다. 지난 6일에는 대구한의대와 함께 경산시 하양읍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저소득 노인가구 두 곳에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생태론 기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에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는 '용기내챌린지'를 지난 9월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같은 왕성한 활동의 결과는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2020년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이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인성 능력이 전국 대학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 2021년까지 '학부교육 실태조사(K-NSSE)'에서 대구가톨릭대는 학생 인성 능력에 해당하는 △가치관·윤리관 형성 △협동능력 △현실문제 해결능력 △교양있는 시민의식 △다양성 이해 항목에서 전국 대학 및 지방 대형 대학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결과를 매년 달성했다.이는 인성교육 전담부서의 관리하에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장기간 체계적으로 운영한 성과다. 대구가톨릭대는 1996년 전국 대학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육원'을 설치해 교과목, 체험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직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성한기 총장직무대행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랑과 봉사가 더욱 필요해진 시대다. 가톨릭 정신에 따라 수준 높은 인성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DCU희망나눔상자'를 대구와 경북 경산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있다.
정우현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 우수논문상
정우현(57)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최근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Pan-Korea English Teachers Association·PKETA)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 상은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영어교육연구'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논문을 선정해 주어진다.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는 영어교육 관련 전문 학술 단체로, 영어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1989년 창립됐다.이번에 수상한 정 교수의 논문은 '영어학습자의 영어 능력, 성별, 교육 수준이 영어 독해전략 사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다. 이 논문은 대학생들이 효율적인 영어독해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영어독해 능력을 함양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정 교수는 국제학술대회 한국영어교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DGIST·경북대 의대, 난치성 질병 극복 위해 힘 모은다
DGIST(총장 국양)와 경북대(총장 홍원화) 의과대학이 학제 간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의과학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 두 대학은 지난 7일 DGIST에서 의과학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인류의 난치성 질병은 환경적·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현대사회에도 지속적으로 발병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선점 및 도약을 위해서는 기초연구자와 임상연구자 간, 의학과 공학 등 다양한 학제 간 협업과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 절실히 요구된다.이를 위해 양측은 혁신적인 의과학 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기초·중개·임상 연구 등 다양한 의과학 연구 분야에 대한 학술 교류는 물론 향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경북대는 권태환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이병헌 교수(생화학세포생물학교실), 이호원 교수(신경과학교실), 김홍균 교수(안과학교실)가 참여해 여러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DGIST에서는 고재원 교수(뇌과학과), 서대하 교수(화학물리학과), 박상현 교수(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가 인류의 난치성 질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기초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DGIST 국양 총장은 "두 기관 간 정기적인 의과학 연구 교류회를 통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의사과학자 양성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제일 DGIST 대학원장은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두 대학 연구자들의 공동연구와 더불어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조건을 극복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지난 7일 DGIST와 경북대 의과대학이 개최한 의과학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 추진옥씨, 생물공학회 '코스맥스 우수논문발표상'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과(지도교수 최창형) 석사과정 1학년 추진옥씨가 최근 한국생물공학회가 제주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코스맥스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추씨는 COVID-19 대유행 이후 주목받는 콜드체인 기술의 모니터링을 위한 '캡슐 기반의 맞춤형 비색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에 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학] 영남대 자작 전기차 동아리 마이브, 자동차 경진대회서 잇단 수상
전기자동차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공학도들이 전국 자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를 휩쓸고 있다.주인공은 영남대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 '마이브'(MYEVE·지도교수 이병준 기계공학부 교수). 마이브는 영남대 기계IT대학 소속 전공 학생 19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학생들은 기계설계, 시스템, 기계공학, 자동차공학, 전자공학 등 각자 자동차 관련 세부 전공을 가진 공학도다. 차량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기자동차 제작 전 과정을 손수 하면서 직접 제작한 자동차를 이끌고 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 나가고 있다.마이브는 지난 10월 열린 2개의 자작 전기자동차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잇달아 받으며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먼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최한 '2022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전기자동차 부문 대상을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48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영남대 마이브가 제작한 차량이 성능과 안전성, 완성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또 전남도 영광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 '2022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도 은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68개 팀이 참가했다.드라이버로 참가한 정세환(미래자동차공학과 4학년)씨는 "낮은 전고를 통한 공기저항 우수성, 세심한 하이퍼 웍스 해석을 통한 가벼운 차체 구현, 긴 휠베이스를 통한 조향 안정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특히 차량 제작 후 7개월간 성능평가를 통한 후처리 과정으로 차량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이들이 이룬 성과는 최고 성능의 전기자동차 제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그야말로 땀으로 이룬 노력의 결과다. 동아리 회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대회 참가를 위해 1년 넘게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밤낮없이 자동차 설계와 제작에 매달렸다. 천만 원 이상 들어가는 자동차 제작비용도 스스로 충당했다.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자작 자동차대회에 참가한 이재혁(미래자동차공학과 4학년)씨는 "자작 자동차 특성상 제작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차량 부품을 구매하거나 가공 과정에서 자금이 부족하면 팀원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용을 마련했다"면서 "졸업을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대회 준비 기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해보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적용해 보고 실력도 키울 수 있었다. 졸업 후 꼭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했다. 마이브를 이끈 김금재(기계공학부 4학년) 팀장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동아리 선배님들은 물론 JB파워텍과 알테어 등 전기차 관련 기업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동아리원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면서 마이브의 발전 가능성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면 전국 최고의 전기차 동아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학] "후배들 꿈 펼치는 데 도움 주고 싶어"…영남대 故 김지영 동문, 장학금 1억원 기탁
한창 젊은 나이에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지난달 24일 오후 김성래·박순자씨가 영남대를 찾았다. 이들은 영남대 약학대학 02학번 동문인 고(故) 김지영씨의 부모다. 이들이 영남대를 찾은 이유는 김지영씨가 생전에 남긴 뜻을 대학에 전하기 위해서다. 김지영씨는 생전에 후배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한다. 김씨의 부모가 딸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한 것이다.최외출 총장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한 김지영씨의 부모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병상에 있으면서도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할 정도로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애정은 한결같았다. 딸이 펼치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대신 이어주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김지영씨의 부모들이 찾은 자리에는 영남대 약대 교수들도 함께해 김씨의 숭고한 뜻을 나누고, 후배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처럼 소중한 장학금에 감사드린다는 말에 앞서, 사랑하는 영애를 잃은 부모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병마와 싸우는 고통 속에서도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한 따님의 말씀이 큰 울림을 준다"면서 "김지영 동문이 남기신 모교사랑의 뜻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인이 되신 따님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룰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영남대 약학대학 동문인 고(故) 김지영씨의 부모 박순자(가운데), 김성래(오른쪽)씨가 최외출 총장에게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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