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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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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천일고속 조영주 기사 "명절에 가족, 친구들과 같이 놀지못해 아쉽지만 직업에 보람"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명절은 여전히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날이다. 반면 직장이나 학교로 인해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고향을 찾는 명절이 오히려 더 바쁜 이들도 있는데 고속버스 운전기사들이 그렇다.천일고속 조영주(50) 기사는 고향으로 향하는 승객들을 가득 태우고 막힌 고속도로를 종일 달려야 한다. 길이 막히면 쉬는 시간도 줄어 도착하기 바쁘게 또다시 출발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식사를 놓치기가 일쑤라 초코바나 우유 같은 간식거리를 차에 준비해 두고 다니면서 먹는다. 장거리 운전의 경우 휴게소에 잠시 들러 식사를 할 때는 10분 내로 식사를 끝내야 한다.경기도 고양시에서 시내버스를 10년 동안 운행하다 천일고속 기사로 6년차인 조영주씨는 무사고 운전만 16년으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시내버스 경력이 있어야만 고속버스를 운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보니 고속버스 운전기사로 끝까지 남는 경우는 지원자의 50% 정도에 그치기 때문이다.시내버스를 운전할 때는 하루 7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다니는데 배차시간이나 취객의 시비로 업무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시내 도로가 막혀 정류장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버스에 오르며 동전을 집어 던지는 승객도 있었다고 하니 말이다. 최근엔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장치나 앱이 있어 그런 일이 줄어들었지만 예전에는 배차 간격으로 인해 앞 뒤차 기사간의 다툼도 잦았다고 한다.조영주 기사는 "시내버스와 달리 고속버스 운행은 대부분 장거리이다 보니 무엇보다 졸음운전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휴식 시간에는 잠시라도 눈을 붙인다"고 했다. 그럼에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풍경이 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운행할 수 있는 것은 고속버스 운행의 장점"이라며 웃었다.명절이나 주말에 쉬지 못하고 배차에 따라 휴일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가족이나 친구와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는 항상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 운전기사로 16년 근무하면서 단 한 번의 지각도 없이 1시간 일찍 출근하는 것은 기본이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술도 즐기지 않는다고 했다.조영주 기사는 "코로나로 인해 고속버스 운행이 줄어들면서 운전기사들의 피해도 적지 않았다"며 "경기가 좋아져서 다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년까지 무사고로 운전대를 잡는 것이 바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한영화 시민기자 ysbd418@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고속버스 천일고속 조영주기사는 명절이나 주말에 쉬지 못하고 휴무일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가족이나 친구와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시계절의 달라진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씨 제공
[부고] 박순진(대구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김태근씨 22일 별세, 박순진(대구대학교 총장)·순길·순철·순욱·순걸·순석씨 모친상 = 발인 24일 오전 5시 50분 경북 경산시 옥산전문장례예식장 201호실. 053-801-4443
코레일 대구기관차승무사업소, 성덕실버타운에 상품권
코레일 대구기관차승무사업소(소장 김기열)는 지난 16일 대구 동구 복지단체인 성덕실버타운(원장 정경숙)을 찾아 온누리상품권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제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교총협 "2년 과정 교육전문대학원, 초등교사 양성 불가능"
'전국교원양성대 교수 총회'가 18일 오후 전국 12개 국립 초등교원 양성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교수 총회는 전국교원양성대학 총장협의회(교총협)가 교원양성체제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총회에서는 '미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석사 연계 (대학원 수준) 교원 양성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부의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추진과 관련해 교총협은 그동안 수차례 정책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 교육 정책 심포지엄(2회)과 자체 심포지엄(2회)을 개최했다. 이날 교수 총회는 이런 내용을 전체 교수들이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우선, 교총협은 교원양성체제 개편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충분히 논의를 갖고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중등과정에 학부전공으로 2년 교육전문대학원 졸업 후 교직 취득은 가능할지 몰라도 초등교육 전(全) 학년의 전 과목을 익혀야 하는 초등교사 양성은 2년 과정의 교육전문대학원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교총협의 입장이다.이혁규(청주교대 총장) 전국교원양성대 총장협의회 교원양성체제 연구위원장 겸 부회장은 그동안의 교총협 논의사항에 대해 기조발제를 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학·석사 연계 5년제 혹은 6년제 모델, 두 개안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5년제 교사양성체제는 4년간 학부 교육 후, 임용 시험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년간 석사 과정(6개월~1년 교육실습 포함) 이수 후 교사로 임용하는 안이다. 장점은 △교육실습기간의 연장 및 대학원 강좌와의 연계 지도를 통한 초등현장 교원의 수업 및 학생 지도 역량 강화 △석사 학점 선(先)이수로 인해 최종 석사 학위에 대한 유인이 높아져 교원의 연구 역량 향상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과잉 공급 문제의 해소 등을 들었다. 단점으로는 △5년제 학부-석사 연계 모델이 우리나라 학제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진다는 점 △현장 임용 후 다시 대학원을 이수하는 과정을 관리하는 행정상 부담 존재 등을 지적했다.따라서 이 위원장은 △충분한 논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과 갈등 관리 △교원양성대학의 정원 관리는 질 높은 교사 교육을 위한 전제 조건 △ 교육실습 제도의 성공적 개편을 위해서는 대학과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서 '교육실습 생태계' 전체 변화 △획기적 행·재정적 지원 △국회 입법을 통한 제도화 △일관된 방향을 가진 점진적 개혁 등이 정책 성공을 위해 비중 있게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총협은 이날 교수총회의 의견과 학교별·주체별 여론 수렴 및 설문조사 등을 거친 뒤 수렴해 오는 3월 중순 이후 2차 교수 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경북대 등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미국서 혁신성장 방안 찾다
경북대를 비롯 강원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등 국가거점국립대(이하 KNU10) 총장협의회 7개교 총장단이 최근 미국을 찾아 주요 대학 및 기관 등을 방문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서 혁신성장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돌아왔다. 총장단은 샌프란시스코주립대와 아리조나주립대 등을 방문해 국가거점국립대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을 합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주립대를 방문한 총장단은 린 마호니(Lynn Mahoney) 총장과 국가거점국립대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비롯한 맞춤형 교육 협력을 비롯해 구체적인 등록비용과 숙소 등 세부 사항까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아리조나주립대에서는 줄리아 로젠(Julia Rosen)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대학 개혁 및 혁신 성과, 비즈니스 스쿨 운영 현황에 대해 듣고,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혁신 및 온라인 교육 과정 확대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총장단은 코트라실리콘밸리 및 시스코 본사도 찾아 미래 원격교육 방향과 기술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고, 시스코 한국지사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총장단은 방문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국가거점국립대들이 내놓은 우수 기술을 함께 돌아보고, 효과적인 대학 기술이전 및 홍보를 위해 내년에는 국가거점국립대가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도 했다.한편, CES 2023에서 경북대는 총괄대학으로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의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이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11개사가 참가하는 공동관을 운영해 174건의 상담과 4천4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업무협약 7건, 혁신상 수상 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홍원화 경북대 총자은 "국가거점국립대 학생들의 교육 질 제고와 공동 사업 발굴에 대한 혁신적 의견 공유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KNU10 사무국' 설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7개교 총장단이 미국 시스코 본사 빌가트너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제공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 7개교 총장단이 아리주나주립대 부총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교원양성대학 교수총회, 1천여명 참가 온라인 진행
'전국교원양성대 교수 총회'가 18일 오후 전국 12개 국립 초등교원 양성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교수 총회는 전국교원양성대학 총장협의회(교총협)가 교원양성체제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총회에서는 '미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석사 연계 (대학원 수준) 교원 양성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부의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을 추진과 관련해 교총협은 그동안 수 차례 정책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 교육 정책 심포지움(2회)과 자체 심포지움(2회)을 개최했다. 이날 교수총회는 이런 내용을 전체 교수들이 공유하고 항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우선, 교총협은 교원양성체계 개편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충분히 논의를 갖고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혁규 전국교원양성대 총장협의회 교원양성체제 연구위원장 겸 부회장(청주교대 총장)은 그동안의 교총협 논의사항에 대해 기조발제를 했다. 이 연구위원장은 "2010년 맥킨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핀란드가 최고의 교육시스템 운영국으로 선정됐다"면서 그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육양성체제 개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높은 교육 성과를 내는 국가들은 대부분 교사 지망생들이 교직에 입문하기 전에 5년간 고등교육을 받는다"면서 "그런 점에서 일반 학부 졸업 후 교육전문대학원이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중등과정에 학부전공으로 2년 교육전문대학원 졸업 후 교직 취득은 가능할 지 몰라도 초등교육 전(全)학년의 전 과목을 익혀야 하는 초등교사 양성은 2년 과정의 교육전문대학원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교총협의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학·석사 연계 5년제 혹은 6년제 모델, 두 개안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5년제 교사양성체제는 4년간 학부 교육 후, 임용 시험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년간 석사 과정(6개월 ~1년 교육실습 포함) 이수 후 교사로 임용하는 안이다. 장점은 △교육실습기간의 연장 및 대학원 강좌와의 연계 지도를 통한 초등현장 교원의 수업 및 학생 지도 역량 강화 △석사 학점선(先) 이수로 인해 최종석사 학위에 대한 유인이 높아져 교원의 연구 역량 향상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과잉 공급 문제의 해소 등을 들었다. 단점으로는 △5년제 학부-석사 연계 모델이 우리나라 학제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진다는 점 △현장 임용 후 다시 대학원을 이수하는 과정을 관리하는 행정상 부담 존재 등을 지적했다. 2안인 학부-석사 연계 6년제 교사양성체제는 4년간 학부 교육 후, 임용 시험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년 간석사 과정(1년 교육실습 포함) 이수 후 교사로 임용하는 것이다. 장점은 △ 이론과 실무를 충분히 익힌 연구 능력을 지닌 교사 양성을 통해교원 연구 역량 실질적 향상 △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규 교원과잉 공급 문제 상당히 해소 △ 기존법령상 학제와 일치해 5년제 보다는 이해와 설득이 쉬움 등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 2년의 수학 기간 연장으로 교사 지망생의 시간적·재정적 부담 증가 △ 신규 교사 시부터 석사 학위로 출발할 경우, 교육대학원의 재교육 기능 위축 우려 △ 박사학위취득 경쟁 과열 등 학력 인플레이션 유발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따라서 이 위원장은 △충분한 논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과 갈등 관리 △교원양성대학의 정원 관리는 질 높은 교사 교육을 위한 전제 조건 △ 교육실습 제도의 성공적 개편을 위해서는 대학과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서 '교육실습 생태계' 전체 변화 △획기적 행·재정적 지원 △국회 입법을 통한 제도화 △일관된 방향을 가진 점진적 개혁 등이 정책 성공을 위해 비중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협은 이날 교수총회의 의견과 각 학교별·주체별 여론 수렴 및 설문조사 등을 거친 뒤 수렴해 3월 중순 이후 2차 교수 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영진전문대, 전문학사 취득 성인학습자반 파격 지원…첫 학기 수업료 50% 감면
대구 영진전문대가 일반인이나 직장인, 만학도 등 고졸 이상의 사회인과 선취업후진학 고교졸업예정자들이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성인학습자반을 개설하고,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이 반은 주중·주말·계절학기 및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 탄력적인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생은 2월28일까지 모집한다. 성인학습자반은 전문학사 정규 과정이다. 개설된 반은 △온라인 CEO사관학교(컴퓨터정보계열 30명)는 AI코딩과 프로그래밍 기초 및 컴퓨터 활용 교육을 기본으로 드론촬영 영상편집, 오피스 실무, 웹페이지 제작, 메타버스 설계와 제작 등 IT인재를 양성한다.△스마트제조융합엔지니어양성반(AI융합기계계열 20명)은 디지털설계 제작 기술인 3D모델링, 3D프린팅, 스캐닝 기술 교육, 자동화설계 및 로봇제어 융합교육으로 짜여 있다.△IT실무인재양성반(반도체전자계열 20명)은 블록체인, 스마트폰 활용, 메타버스, SNS활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최첨단 전자, ICT 분야 및 드론운용 및 드론제어 분야를 학습한다.△전기기술자반(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35명)은 전기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으로 전기 및 산업안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스포츠경영과(80명)는 파크골프, 부동산·재테크·세금·시사상식 등 쉽고 재미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 파크골프 지도사·파크골프 경기기록사 등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다.△관광문화·관광전문가반(호텔항공관광과 반별 20명)은 커피 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칵테일, 문화해설 등 관광 실무교육과 사주명리, 건강댄스 등 교양교육 그리고 해외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하이브리드반(유아교육과 20명)은 유아교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 과목 동영상과 출석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이론수업은 다시 들을 수 있고, 실습은 우수한 실습환경서 체계적으로 한다. △건강관리전공반(보건의료행정과 30명) 건강리더로서 웃음건강지도자·실버레크리에이션지도자·평생교육사·치매예방전문가·노인심리상담사·간병사 등 다양한 체험형 실무자격과정을 운영한다.성인학습자반 입학생이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첫 학기 50% 및 나머지 3개 학기 30%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이대섭 입학지원차장은 "성인학습자로 입학하는 만 35세 이상 만학도의 경우, 입학금 면제와 모든 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 기타 대학 장학 규정에 따라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이 과정 졸업생에겐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되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에 지원할 자격도 주어진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반 학생들이 '2022년 체육대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김석종 교수 대통령 표창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김석종〈사진〉 교수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 중앙주소정보위원회 위원인 김 교수는 도로명주소 정책이 수립된 2008년부터 정책자문에 참여해 도로명칭 지정 및 정착되기까지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경북 칠곡군의 '칠곡대로'와 대구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지명을 결정할 당시 중재안을 제시해 4개 지자체(대구시·대구시 북구·경북도·칠곡군)이 모두 만족하는 원만한 조정을 이끌어 내 행정안전부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의 원활한 진행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또 도로명주소 교과교재를 개발해 지적과 토지정보 및 GIS(지리 정보 시스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체계적 강의 및 일반인에게는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도로명주소 정책을 홍보하는 등 도로명주소 정책 결정에 크게 공헌했다.한편 김 교수는 2008년부터 2014년 2월까지 대구과학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과 중국 연길시 정부 해외 통상대사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현재 우리나라 측량·지적 및 공간 분야 최대 민간단체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영남이공대,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전원 도쿄 IT기업 취업
대구 영남이공대는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10명 모두 일본 도쿄소재 IT기업에 취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이 취업한 기업은 IPS 그룹 2회사(Creative Software System, Nuvo Cyber Business Inc.), Taurus Software 그룹 2개회사(Fusuristic Overview Solution, IMMACULATE SOFTWARE SYSTEM), TownSystem, TOMATO, <주>MINOSY, cRc SYSTEM 등이다.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2014년 이후 2023년 졸업예정자 전원 100% 취업까지 9년간 총 116명을 일본 IT기업에 취업시키며 주목받고 있다.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2014년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3학년을 대상으로 일본 IT 업체에서 요구하는 전공 기술과 일본어 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젝트식 집중 수업으로 시작했다.2016년에는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돼 매년 4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에 각각 4주간 일본 현지의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본어 능력 향상과 일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일본IT전공을 통해 일본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기숙사를 제공받고 일본 생활 정착을 위한 부가적인 지원도 함께 받는 등 우수한 조건으로 기업에 입사해 일본 도쿄 소재 IT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전공 8시간, 일본어 4시간의 수업을 통해 학생이 일본 IT 기업 취업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담당 교수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행 상태, 학업 성적 등을 분석해 학생들의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일본 IT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반영하고 산업 및 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문상호 교수는 "해외 취업을 위해 다년간 정립해 온 일본 현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일본IT전공 졸업 예정 학생 전원 취업 성공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힘든 일본어와 전공프로그램을 묵묵히 성실하게 잘 따라온 학생들이 대견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더 많은 학생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은 소프트웨어전공, 게임&IT콘텐츠전공, 일본IT전공 등 3개의 맞춤형 전공으로 급변하는 IT 기술에 대응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 기반의 취업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IT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박종문기자일본 IT기업으로 전원 취업이 확정된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들이 이재용 총장, 문상호 교수, 김준형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일일문학회 신년교례회 열어 새해 각오·덕담 나눠
대구 일일문학회는 지난 11일 중구 반월당 우남식당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공영구 회장 등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 각오와 최춘해 고문의 덕담 및 회원 각자의 포부와 꿈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18일 교수총회서 '교육전문대학원' 논의
대구교대를 비롯해 전국교원양성대학 총장협의회(교총협)는 교육부가 2023년 업무보고를 통해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원 수준 교원양성과 교·사대 혁신 지원을 위한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 방안'(영남일보 1월9일자 6면 보도)을 주제로 18일 교수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수총회는 교원양성대학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 12개 국립 초등교원 양성대학 교수 전체가 모여 21세기 공교육이 기대하는 새로운 교사상에 맞는 양성 체제 구축과 관련해 교육전문대학원 설립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교수 1천여 명이 온라인상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도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그에 대한 비판이 뒤따르자 이 정책은 교원 정원 감축과 관련이 없다는 보도 자료를 낸 바 있다. 교총협은 이와 관련해 그동안 자체적인 양성 체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수차례 정책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 교육 정책 심포지엄(2회)과 자체 심포지엄(2회)을 개최했다. 교총협은 이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이번 교수총회가 대한민국 교원 양성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고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교육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교원양성정책의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개최되는 이번 교수총회는 김창원 총장(경인교대)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교원양성체제 개편에 대한 경과 보고(박판우 대구교대 총장·교총협 회장)와 기조 발제(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에 이어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박승배 전주교대 교수, 윤홍주 춘천교대 교수, 김현욱 한국교원대 교수가 지정 토론을 벌인 뒤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이와 관련해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지난 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전문대학원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또 교대 내부적으로는 양성체계 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으나 교육전문대학원 설립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다. 학부 졸업 후 대학원 1년 과정 후 준석사학위 수여, 대학 2학년을 마친 뒤 선발해 4년의 교육전문대학원 과정을 실시하는 2+4년제, 졸업 후 2년의 교육전문대학원 과정을 거치는 4+2 방식 등이 논의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구교대 베트남 초등학교서 교육봉사, 칸화 대학,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과 MOA 체결
대구교대(총장 박판우)의 예비교원 예체능 교육봉사단은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나트랑 지역의 Truong Tieu Phuoc Tien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교대 예비교원 예체능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과 미술 분야 전문 교수와 예비교원들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 활동을 했다. 대구교대 박판우 총장은 Truong Tieu Phuoc Tien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활동을 참관하고 예비교원들을 격려했다. 대구교대 교육봉사단은 또 칸화대(University of Khanh Hoa, 총장 Phan Phien)를 방문해 두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 행사를 가졌다. 칸화대와 대구교대의 학생 교류 행사에 앞서 두 대학의 총장은 적극적인 학생 교류 발전을 위한 협조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상호협정(MOA)를 체결하고 교수들의 학술 교류,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교대는 이어 지난 16일 베트남의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University 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Ho Chi Minh City, 총장 Ngo Thi Phuong Lan)를 방문해 두 대학간 학생 교류에 대한 상호협정(MOA)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환 학생 지원으로, 두 대학은 매년 또는 학기 단위로 1~2명의 교환 학생을 받아들이고 성공적인 학업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구교대는 지난 2022년 베트남의 타이응우옌교대와 MOA를 체결한 데 이어 올 해 칸화대,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와 학생 교류 MOA를 체결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초등교육 프로그램을 아세안(ASEAN) 지역으로 확장하는 한편 다른 나라 교육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다. 대구교대 박판우 총장은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 중의 하나로 이전부터 대구교대와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한 상태였다. 그러나 코로나의 확산으로 교류가 위축되었는데, 이번 학생교류 MOA의 체결로 한국과 베트남의 대학생들이 적극 교류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초등교육 프로그램을 동남아시아로 확장하게돼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교대 예체능 교육봉사 사진 대구교대 예비교원 예체능 교육봉사단이 베트남 나트랑 지역의 Truong Tieu Phuoc Tien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현지 학교관계자 등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칸화대 학생교류서 사진 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오른쪽 둘째)이 베트남 칸화대 Phan Phien 총장과 상호협정(MOA)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오른쪽) 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오른쪽)이 베트남의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Ngo Thi Phuong Lan 총장과 상호협정(MOA)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DGIST 문제일 뇌과학과 교수,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취임
문제일 대구 DGIST 교수(뇌과학과)가 제24대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사단법인 한국뇌신경과학회는 1997년 설립된 학술단체로서 매년 정기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과학자들에게 국제적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아울러 학술정보 교류를 촉진시키고 있는 국내 최대 뇌과학 분야 학술단체이다.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문제일 교수는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거쳐 현재는 DGIST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후각신경을 중심으로 치매 기전연구를 비롯해 향(香) 산업 등 기초-응용연구의 실용화 및 대중화를 위해 폭넓은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저명 뇌과학자이다. 문제일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가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인 뇌과학 분야의 국가 학술연구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관련사진. DGIST 뇌과학과 문제일 교수 DGIST 뇌과학과 문제일 교수
최세휴 경북대 교수,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신임 회장
최세휴 경북대 교수(공과대학장)가 지난 12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1991년 설립된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는 현재 전국 4년제 135개 대학의 공과대학장과 공학계열 단과대학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 학장은 2004년 경북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교무부처장, 대학원정책실장, 교수학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인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인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사업'의 책임자를 맡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경북대, 로봇·기술경영·위성정보활용 등 각종 분야서 대거 수상 '쾌거'
경북대 학생들이 지난해 말 치러진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잇달아 최고상을 수상하며 풍성한 성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특정 계열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 같은 결과로 경북대의 우수성과 재학생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경북대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2022년 11월에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DNA+드론 챌린지 2022 대회'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으며 로봇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다. DNA+드론 챌린지 BM 부문서스마트 안심드론 아이디어 제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과기재부 장관상 등 14관왕 영예2022 대한민국 인재상도 수상'DNA+드론 챌린지'는 5G 통신을 통해 드론이 촬영한 4K급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데이터센터에 전송, AI 분석으로 주어진 임무에 대한 수행 실력을 겨루는 대국민 참여형 챌린지다. 2학년 허현정씨와 이규만 교수팀은 비즈니스모델(BM) 아이디어 챌린지 부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은 안전한 귀가를 위해 전자발찌 착용자와 안심귀가 서비스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분석, 안전한 경로를 제공하는 스마트 안심드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같은 과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ARRF팀은 실시간 드론 서비스 부문에서 2위 상인 최우수상(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ARRF팀은 2022년 9월에 열린 제20회 한국로봇항공기경연대회에서도 본선 전국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창업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대구시 주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7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대구시장상 등 14개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이 행사는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이 참가해 펼치는 ICT(ABB)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혁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전자공학부와 컴퓨터학부 학부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빌드업팀은 '대구지역 중심으로 절약챌린지와 가치소비추천을 통해 청년 세대의 소비 권익을 향상한다'는 비전을 담은 애플리케이션 SAVER를 개발·출품해 청년리그 국내 부문에서 최고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 대구시장상,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상, 이수창업투자<주> 대표이사상,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하면서 경북대는 대회 14관왕에 올랐다.특허청이 주최하는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포함해 대거 수상했다. 이 대회는 산학협동형 대회로, 82개 대학에서 2천80개 팀이 참가해 29개 대학의 122개 팀이 수상했다. 전자공학부 학부생팀은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김학린 교수는 지도교수상으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이들팀은 삼성전기가 제시한 AR glass에 대한 특허 데이터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해 공백기술을 파악하고 높은 기술 이해력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기술을 제시했다. 컴퓨터학부와 정치외교학과 학부생팀은 발명사업화 부문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지영 교수는 지도교수상으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북대는 후원기관장상인 한국수자원공사 우수상, 롯데케미칼 장려상 등을 수상해 전체 82개 참여 대학 중 최다 수상 대학상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융합기술경영학과 대학원생들도 전국 규모의 기술경영학 분야 대학(원) 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팀시몬스팀과 MOT미래팀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2022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의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이하 BM 경진대회)에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 2개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BM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경영학 분야 대학(원)생 경진대회로,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 2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팀시몬스팀과 MOT미래팀은 각각 '응급차에 적용하는 검소한 혁신을 통한 무진동 구급 침대'와 '유전질환 치료를 위한 사후 DNA데이터를 수집 거래하는 솔루션 사업화 아이디어'로 대회 최고상을 받았다.융복합시스템공학과와 공간정보학과 대학원생팀은 2022년 위성정보활용 경진대회에서 '아리랑위성 시리즈 위성정보활용' 아이디어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2022년 10월3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됐다. 경북대팀은 'KOMPSAT-3 위성의 Time Offset 계산을 통한 항공기 속력 및 고도 추정'을 발표해 국가 보안 및 위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202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도 배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학부 4학년 김도현씨는 사이버보안 분야에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2022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의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경북대 제공〉2022년 위성정보활용 경진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022 대한민국 인재상에 경북대 컴퓨터학부 4학년 김도현씨.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 발명진흥회장상.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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