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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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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강타한 ‘라부부’ 인형 열풍…대구서도 인기몰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부부' 인형의 인기가 대구에서도 거세다. 괴상한 외모에 묘한 귀여움을 지닌 이 인형은 초등학생 가방은 물론, 성인 여성의 명품 핸드백에도 등장하며 '못생겨서 더 귀엽다'는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라부부는 홍콩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카싱 룽(Kasing Lung)이 만든 캐릭터로, 중국 장난감 기업 팝마트가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판매한다. 어떤 캐릭터가 들어 있는지는 박스를 열기 전까지 알 수 없어, 원하는 디자인이 나올 때까지 반복 구매하거나, 중고 거래로 교환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그러나 최근 인기가 치솟으면서 짝퉁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인기 연예인들이 SNS에 피해 사례를 호소하고, 지역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 사는 김모(40)씨는 초등학생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라부부 인형을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배송비 포함 7만원을 들였지만, 정작 아들이 QR코드를 찍는 순간 분위기가 싸해졌다. "정품이라 믿고 샀는데 정작 QR이 인식되지 않았어요. 반품하려 했지만 해외배송이라 절차가 복잡해 그냥 포기했습니다." 김씨는 "인형 하나에 이렇게까지 마음 쓰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짝퉁 피해가 늘어나는 반면, 진짜 라부부 인형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대구 시내 한 캐릭터숍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라부부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입고 수량이 적다 보니 단골 고객들이 예약을 걸어두고 기다린다"고 전했다. SNS도 인기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꼽힌다. 블랙핑크 리사 등 글로벌 셀럽들이 인증샷을 올리며 주목받았고, 국내에선 틱톡을 중심으로 언박싱 영상과 구매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북구의 한 고등학생은 "친구들이 하나둘 가방에 달기 시작하니까 저도 갖고 싶어졌다"며 "삐죽삐죽 생긴 게 묘하게 귀엽다. 인기 많은 친구들은 가방에 두세 개도 달고 다닌다"고 말했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들어봐TalK]진짜 육회는 뭉티기? 대구 뭉티기는 왜 유명할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대구 뭉티기는 전통시장과 도축장이 가까워 극신선 소고기를 바로 손질해 먹는 지역 특유의 식육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뭉텅 썬 고기'라는 의미를 담은 방언 '뭉티기'는 독특한 이름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청도, 의성 등 한우 주산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 또한 고기의 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로컬 푸드로 떠올랐다. 도톰하게 썰린 고기를 양념장에 찍어 먹는 단순하지만 깊은 맛이, 대중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특검, 김건희 소환 하루만에 전격 구속영장…바로 정점 겨냥(종합)
김건희 여사를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 착수 36일 만이자, 첫 소환조사 다음 날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21분께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뤄진 조사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김 여사가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주가조작에 자금을 댄 '전주'로 가담했다는 내용으로, 이미 권오수 전 회장 등 9명이 유죄를 확정받았다. 법원은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 명의 계좌가 시세조종에 사용됐다고 판결문에 명시한 바 있다. 명태균씨와의 연루 의혹은 김 여사가 2022년 재·보궐선거와 2024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하고,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으며, 뇌물까지 수수했다는 혐의다. 또한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 청탁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다음 주 초 열릴 예정이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사람들 속으로] 오늘의 경북 동정
◆영주농협, 조합원 자녀 130명에 장학금 1억3천만 원 전달 경북 영주농협이 지역 농가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는 장학사업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영주농협은 지난 5일 조합원 자녀 대학생 1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려는 오랜 전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994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한 영주농협은 1997년부터는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후 2021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고등학생을 제외하고 대학생 지원 인원을 늘려왔다. 그 결과 올해는 대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현재까지 영주농협 장학사업의 누적 수혜 인원은 4천124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총 26억4천900만 원에 이른다. 지역 농가 교육비 경감과 더불어,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장학사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대학 진학부터 졸업까지 조합원 자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경 점촌5동,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말특별창구 운영 문경시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주말 특별 창구를 운영했다. 점촌5동은 지난 2, 3일 양일간 주말 창구를 열고 총 623명에게 1억4천595만 원 상당의 문경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번 조치는 평일 근무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배려한 것으로, 2일에는 343건(377명), 3일에는 210건(246명)이 접수됐다. 점촌5동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체 신청 건수는 1만1천508건(1만3천923명)으로, 신청 금액은 29억4천728만 원에 이른다.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정연종 점촌5동장은"민생회복이라는 정책의 취지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창구를 한시적으로 운영했다"며"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쿠폰은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경북협의회, 취약가정 청소년에 여성용품 지원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는 지난 5일 지역 내 취약가정 여성청소년 118명을 위한 여성용품을 지원했다. ◆온열질환 예방 팔걷은 청송군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경북 청송군이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노인과 만성질환자, 산불 이재민 등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폭염 장기화에 따라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을 투입해 고위험군 가정을 직접 찾고 있다. 혈압·체온 측정 등 기초 건강 점검은 물론, 온열질환 예방법 안내, 무더위 쉼터 위치 홍보, 쿨토시·부채·건강수칙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임시주택에 머무는 이재민 가구에도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함께 심리상담, 건강 상담까지 병행하며 맞춤형 돌봄을 실천 중이다. 청송군은 평소에도 연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과 같은 재난 상황에는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현재 관내 25개소 무더위 쉼터도 정상 가동 중이며, 폭염특보 발령 시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주민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해외봉사단 K-나눔 실천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해외봉사단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고등학생 15명과 경북도민 15명 등 총 30명(7월19~27일), 스리랑카에 대학생 10명(7월 28일~8월 4일)을 각각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중심으로 △기초 한글 교육 △환경 위생 수업 △교육시설 벽면 보수 △마을 청소 활동 등을 했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교실과 문화교류 행사도 열어 우정을 나눴다. 이승종 대표이사는 "우리 청년들이 지구촌 이웃과 함께한 실천적 경험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국가브랜드와 협력의 가치를 높이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청년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들어봐TalK] 성주는 어쩌다 참외왕국이 됐을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경북 성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참외의 본고장이다. 분지 지형 특유의 큰 일교차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낙동강 수계의 깨끗한 물까지, 참외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규모도 압도적이다. 스마트팜과 유통 자동화 등 첨단 농업 시스템도 성주 참외의 품질을 뒷받침한다. 축제와 박물관, 수출까지 더해지며 성주는 '참외'라는 단어 자체를 하나의 지역 브랜드로 완성시켰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與, 법사위원장에 추미애 내정…“검찰개혁 노련하게 이끌 것”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사퇴한 이춘석 의원의 후임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6선의 추미애 의원을 내정하며 강수를 뒀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하고 비상한 상황인 만큼 일반적인 상임위원장 선임 방식을 벗어나겠다"며 "가장 노련하게 검찰개혁을 이끌 수 있는 추미애 의원께 위원장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내 최다선이자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의원이 법사위 수장에 오를 예정이다. 추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민주당은 이번 인선을 통해 주요 개혁 입법의 관문인 법사위를 다시 주도하며 검찰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넘겨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 역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은 우리 당 몫이다. 야당에서 백번, 천번 요구해도 줄 수 없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들어봐TalK] APEC은 왜 경주에서 열릴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가 선정됐다. 서울도 부산도 아닌 경주가 낙점된 배경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의 상징성이 컸다. 또한 지방 균형발전과 포용성이라는 APEC 비전과도 맞아떨어진 데다, 2005년 한미 정상회담 개최 경험까지 갖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문단지 일대의 회의 인프라와 안정적인 경호 여건 역시 주요한 결정 요인이었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 이제 세계 외교의 중심이 된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들어봐TalK] 대구 납작만두는 왜 소가 거의 없고 얇은 걸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속이 비어 더 깊은 맛을 품은 음식이 있다.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는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고기 대신 당면이나 부추를 조금 넣고, 만두피를 얇게 눌러 기름에 지져낸 이 음식은 배고픔을 견디기 위한 창의적 선택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납작만두는 대구 전통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떡볶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서민 분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국으로 퍼졌지만, 진짜 납작만두의 맛은 여전히 대구 골목에서 가장 선명하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들어봐TalK] 대구 3호선은 왜 모노레일 지상철일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국내 최초의 고가 모노레일로, 2015년 도시 위를 달리는 교통수단으로 등장했다. 지하철보다 낮은 건설 비용과 빠른 공사 기간으로, 도심 교통망 확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수성못과 앞산의 풍경은 일상 속 여정을 특별한 경험으로 바꿔 놓는다. 오키나와·충칭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한 설계는 복잡한 도시 구조 속에서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3호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대구의 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노란 선이 되었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오늘의 운세] 7월 31일 ( 음 윤6월 7일 )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7월 31일 ( 음 윤6월 7일 )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속내를 밖으로 보이지 말라, 지금은 감춰야 유리하다. 84년생:가족간 갈등 생기는 날, 훗날을 생각해야 한다. 72년생:남의 말에 귀열고 신중히 생각해야 좋은 답 얻는다. 60년생: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 48년생: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날. <소띠(丑)>97년생:모든 일에 속전속결의 마음으로 도전해야 한다. 85년생:스트레스로 위장의 장애가 따를 수 있는 날. 73년생:예술이나 종교에 관한 일이면 실력 발휘한다. 61년생:남의 일에 나서다가 문제가 커지는 불상사 온다.49년생:적당한 지출 해야 그만큼의 금전이 들어온다. <호랑이띠(寅)>98년생:순리대로 나가야 골치 아픈 일에서 벗어날 수 있다. 86년생:무모한 도전은 피하라, 실패하면 회복 어렵다. 74년생:금전의 분쟁이 생기면 해결이 어려워진다. 62년생:마음이 바람에 흔들리듯 안정이 어려운 날. 50년생:장거리 이동은 미뤄라, 상가집 방문은 피하라. <토끼띠(卯)>99년생:적극성 필요, 단 주변 경계는 해야 한다. 87년생:머리 속의 계획은 무조건 진행하고 볼 일이다. 75년생:진행중인 일은 미비하다, 한번 더 되짚어보라. 63년생:장거리 운전은 주의, 피곤함을 피해야 하는 날. 51년생:언쟁을 주의하라, 집안 일이나 밖의 일도 같다. <용띠(辰)> 00년생:마음에 있는 일은 진행함이 유리하다. 88년생:대인관계에 신중히 대응해야 불리함 피할 수 있다. 76년생:상대와 뜻이 같지 않아 다툴 수 있는 날. 64년생:지금 당장은 불리해도 시간이 지나면 극복된다. 52년생:중요한 물건이나 귀중품을 잃을 수 있어 주의하라. <뱀띠(巳)>01년생:능력 이상의 것은 원하지 말라. 89년생:실물 생길 수 있어 물품을 관리하라. 77년생:본인의 일이면 무리없이 진행된다. 65년생:기다리는 연락이 늦다, 조급해 말라. 53년생:사소한 말다툼 생기면 져주는 것이 좋다. 41년생:말로 하는 약속이라도 꼭 지켜야 한다. <말띠(午)>02년생:사소한 불편도 마음의 상처로 온다. 90년생:문서 계약은 다음 날로 미뤄야 유리해진다. 78년생:지인과 오해 생기면 비켜가라. 66년생:땀 흘린 결과가 보이는 날. 54년생:불편한 오해 생기면 빨리 풀어라. 42년생:자녀의 일로 기쁨 생길수 있는 날, 같이 기뻐하라. <양띠(未)>03년생:길 멀고 마음 급하다고 뛰지말라. 91년생: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능률이 오른다. 79년생:매사 편히 생각하라,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 67년생:불편함에 집착말라, 풀려 나온다. 55년생:당장의 이익보다 뒤에 이익이 크다. 43년생:본인의 판단보다 지인의 조언 참고. <원숭이띠(申)>04년생:숨기는 속내가 있다, 한번더 주의하라. 92년생:이익은 작지만 행복은 충만하다. 80년생:큰 수익은 무리지만 작은 이익은 따른다. 68년생:농담은 피하라, 말로써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날. 56년생:내 기준으로 평가 말라. 44년생:지혜를 발휘하라 득이 따른다. <닭띠(酉)>05년생: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93년생:금전은 다소 시간이 지나야 해결된다. 81년생:능력 이상의 이익이나 기쁨이 따를 날. 69년생:사소한 것으로 언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하라. 57년생:시간지나 후회할 일은 만들지 말라. 45년생:시간이 지나야 모든 것이 해결되는 날 <개띠(戌)>94년생:곁에 있는 친구가 귀인이다, 조언을 들어라. 82년생:잘 된다고 욕심 부리면 보이지 않는 손해가 생긴다. 70년생:타인의 의견을 참고하라, 말속에 답이 있다. 58년생:가족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고집 부리지 말라. 46년생:등산 또는 높은 곳을 피해야 무리가 없다. <돼지(亥)>95년생:사적인 이익보다 공적인 일을 한다면 유리한 날. 83년생:뒷말이 만들어진다, 말과 행동을 특히 주의하라. 71년생:쉽다고 생각한 일도 욕심내면 무리가 따른다. 59년생:여행은 불리하다, 가까운 곳이면 무방하다.47년생:혼자서 생각하기보다 대화를 하는 것이 현명.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들어봐TalK] 포항에 스페이스 워크는 왜 생겼을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포항의 밤하늘에 떠오른 거대한 철제 곡선, '스페이스워크'가 이제 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습니다. 포스코의 후원과 독일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이 구조물은, 사람이 직접 걸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조형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산업도시의 상징인 '철'을 예술로 승화시켜, 포항은 이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곡선과 나선이 얽힌 그 철길 위를 걷다 보면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기분이 들죠. 스페이스워크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포항이 미래로 내딛는 상징적인 발걸음입니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들어봐TalK] 수성못, 옛 이름은 왜 ‘용두못’이었을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지금은 수성못이라 불리지만, 이 호수의 옛 이름은 '용두못'이었다. 물가의 굴곡진 형태가 마치 물속에서 용이 머리를 치켜드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실제로 조선 후기엔 이 못이 풍수상 '용이 승천하는 길지'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다른 설에선, 못 근처 마을 이름이 '용두리'였기에 자연스레 '용두못'이라 불렸다고도 전해진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물속엔 여전히 옛이름처럼 전설 한 마리쯤은 숨 쉬고 있는 듯하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오늘의 운세] 7월 30일 ( 음 윤6월6일 )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7월 30일 ( 음 윤6월6일 )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사전 준비없이 도전하는 일은 피해야 손실 줄인다. 84년생:사실무근인 소문은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72년생:첫 단추를 잘 끼워야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60년생:자세의 균형과 마음의 평정을 잘 유지하라. 48년생: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날, 흔들림 많이 따른다. <소띠(丑)>97년생:본인이 직접 나서지 말고 중재자를 세우면 순조롭다. 85년생:매사에 느긋한 행동과 마음을 잃지 않아야 유리. 73년생:장거리 이동은 불리한 날, 일정은 변경하라. 61년생:금전의 분쟁으로 얼굴을 붉힐수 있어 신중하라. 49년생:애쓰지 않아도 이익이 따르는 날. <호랑이띠(寅)>98년생:노력하라, 자신에게 과분한 일이라 하더라도 순조롭다. 86년생:처음 목적한 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도 득은 따른다.74년생:주변을 경계하고 잘 살펴야 하는 날. 62년생: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과를 기대하지 말라.50년생:자신의 자리나 경우에 맞는 일만 하라. <토끼띠(卯)>99년생:연장자의 의견을 따르면 무리없다. 87년생:편법을 쓰면 잡음 따른다, 남쪽에서 좋은 소식. 75년생:자존심 때문에 일을 망칠 수 있다, 얼굴에 나타내지 말라. 63년생:경솔함이 실수를 만드는 날, 매사 주의. 51년생:본인이 적극 나서야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날. <용띠(辰)> 00년생:금전상의 분쟁이 생길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88년생:도움을 받기보다 베풀어야 순조로운 날. 76년생:자신의 분수에 맞는 일 외에는 욕심을 버려야 허물없다. 64년생:신중을 기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 얻는다. 52년생:일상의 사소한 일로 즐거움이 가득하다. <뱀띠(巳)>01년생:예절을 지켜 바름을 따져야 하는 날. 89년생:말과 행동을 조심하라, 소문은 더 커진다. 77년생:수고에 비해 결과가 부족하다. 65년생:옆도 보지말고 앞만 봐야 하는 날. 53년생:마음의 안정을 생각하라, 이동은 불리하다. 41년생:믿고 의논할 수 있는 이를 찾아라. <말띠(午)>02년생:친화력 발휘하라, 노력한 만큼 결실있다. 90년생:상대를 배려하라, 후회할 일은 하지 말라. 78년생:말로 실수할 수 있는 날. 66년생:후배에게 베풀어야 뒷말 없다. 54년생:아랫사람의 충고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 42년생:만성적 위장병, 속탈에 주의해야 하는 날. <양띠(未)>03년생:원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91년생:분쟁에 말리면 손해, 피하는게 상책. 79년생:상대를 이기려 한다면 일이 커진다. 67년생:인간관계 고민은 시간이 해결한다. 55년생:장거리 운전은 피하라, 피곤하면 쉬어가라.43년생:집안에 좋은 소식으로 기쁨이 따른다. <원숭이띠(申)>04년생:어려울 때 돕는 이 생긴다. 92년생: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 마음을 열 수 있는 날. 80년생:만사 느긋해야 손실을 줄인다. 68년생:수고에 비해 결과 미약하다. 56년생:조급함으로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천천히 진행하라. 44년생:허리 아래 건강에 무리, 병원 찾아라. <닭띠(酉)>05년생:순서 지켜 천천히 따져라. 93년생:작은 일은 이뤄지고 큰 것은 다음에. 81년생:믿는 사람에게 배신 당할 수 있는 날. 69년생:출비 줄이고 절약에 힘써라. 57년생:걱정 가운데 집안에 기쁜 소식 들려온다. 45년생:작은 일일수록 쉽게 넘기지 말고 꼼꼼히 따져라. <개띠(戌)>94년생:자신의 고집만 내세우면 의견일치 어렵다. 82년생:지갑을 열어야 하는 날, 야간 운전 주의. 70년생:입은 선과 악의 관문이다, 말을 주의하라. 58년생:지인의 도움을 받아 여유 가지고 천천히 진행하라. 46년생:상대의 마음이 나와 같지 않아 상처가 될 수 있는 날. <돼지(亥)>95년생:적극적인 행동이 오늘의 행운을 부른다. 83년생:앞이 보이지 않아도 늦추지 말고 진행해야 하는 날. 71년생:가정의 불화는 본인의 양보가 답이다. 59년생:도박이나 승부에 마음을 빼앗기면 몸을 다칠 수 있다. 47년생:금전의 융통은 가족에게 의논함이 유리하다.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오늘의 운세] 7월 29일 ( 음 윤6월 5일 )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7월 29일 ( 음 윤6월 5일 ) (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절약만이 최선의 날, 소비는 줄여야 한다. 84년생:침착히 힘을 축적하여 한번에 힘써야 한다. 72년생:순조롭게 보이나 복병이 있다, 신중히 대처하라. 60년생:독단적인 판단보다 동료의 의견을 듣고 한번더 생각하라. 48년생:인재를 양성함에 힘을 모아야 하는 날. <소띠(丑)>97년생:사소한 일로 약점 잡힐 수 있어 주의하라. 85년생:동료와 결속이 원활하고, 아랫사람의 도움을 받는 날. 73년생:성의를 가지고 진행하라, 기운이 내게로 온다. 61년생:먼저 움직이지 말고 수동적으로 나가라. 49년생:다툼이 산재해 있다,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 <호랑이띠(寅)>98년생:매사 부딪히는 일이 따르니 한 발 물러서라. 86년생:상대의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다,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라. 74년생:말 못할 고민 지인을 돕다 피해본다. 62년생:동료에 의해 마음이 상하는 일 생긴다. 50년생:가정사 큰 소리 생길 수, 본인이 양보해야 원활. <토끼띠(卯)>99년생:낙관은 하지 말라 손에 쥔것도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하라. 87년생:연구, 예술 관계 일은 길. 75년생:한번에 되는 일 없다 몇 번 더 반복하라. 63년생:힘은 들고 도전, 또 도전해야 상대가 움직인다. 51년생:욕심을 내려놓으면 기대하는 것이 성취 될 수 있는 날. <용띠(辰)> 00년생:약간의 손재수 있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큰피해 막는다. 88년생:절약을 생각하라, 뒷날 도움된다. 76년생:여행지에서 무리 생길수 있다, 계획없는 행동은 피하라. 64년생:날아가는 새가 그물에 걸리는 격, 주의 요함. 52년생:약간은 장애 따르지만 본인이 양보하라. <뱀띠(巳)>01년생:남의 말 하지 말라, 흉이 되는 날.89년생:친구간 허물이 생길수 있는 날. 77년생:말들이 많다 보면 의견일치 어렵다, 본인은 입 다물라.65년생:출장이 아니라면 장거리 이동은 다음에.53년생:묵은 피곤함은 사전에 풀라. 41년생:마음의 안정이 어렵다, 취미 즐겨라. <말띠(午)>02년생:목적은 눈앞에 있지만 행동은 따라주지 않는 날. 90년생:여성은 이성의 속임수를 주의하라. 78년생:조급증은 피하라, 엉뚱하게 풀려 나온다. 66년생:약속 이행하기 어려운 날. 54년생:묵은 소망은 이루어지는 날. 42년생:가족간에 지켜야 할 도리를 지켜야 한다. <양띠(未)>03년생:상하 의견 일치를 보기 어렵다, 양보하라. 91년생:실력을 과신하지 말라, 노력 필요. 79년생:유망하게 보이나 실리는 없는 날이다. 67년생:근심 해결, 순풍에 돛을 올린 형상. 55년생:신규는 불리, 묵은 일은 해결본다. 43년생:변화없는 마음을 유지해야 하는 날. <원숭이띠(申)>04년생:가벼운 질병이라도 방심말아야 한다. 92년생:혼자는 무리 협력만이 살길이다. 80년생:부부싸움은 먼저 피하는 것이 답이다. 68년생:열정상가집, 잔치집은 절대 피함이 좋다.은 있지만 마음 변동은 무리되는 날. 56년생:즐거움이 따르는 날, 차량 주의하라. <닭띠(酉)>05년생:시야를 넓혀야 큰 그림을 그린다. 93년생:윗사람의 방해가 있어 나가기 어렵다. 81년생:아랫사람의 반발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라. 69년생:수입 순조롭다, 투기성이 있어도 좋은 날. 57년생:강압적 행동은 피해야 한다. 45년생:건강을 주의하라, 하지에 무리 있다. <개띠(戌)>94년생:허세는 피하고 실속을 차려라. 82년생:충분한 계획없이 진행하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70년생:부모 자식간에 의견 대립, 어른이 먼저 손 내밀어야. 58년생:분수에 맞지않는 일은 시작을 말아야 한다. 46년생: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소원 성취, 서북간에서 귀인온다. <돼지(亥)>95년생:동료의 힘을 얻어야 모든 것이 순조롭다. 83년생:실력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날. 71년생:노력을 보여도 상대의 감응이 없다, 힘의 완급이 필요한 날. 59년생:대나무의 마디처럼 한칸씩 진행하면 무리 없는 날.47년생:경쟁에 있어 우위를 점할수 있는 좋은 날.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들어봐TalK] 안동에선 왜 ‘헛제사밥’을 먹을까
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안동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고도 제사밥을 먹는 독특한 음식, '헛제사밥'이 있다. 유교문화의 본고장다운 발상으로, 손님을 정중히 대접하되 고기 없이 간소하게 차리는 밥상에서 비롯됐다. 붉은 양념 없이 간장으로만 맛을 낸 10여 가지 반찬이 정갈하게 오르며, 담백한 탕국과 밥이 곁들여진다. 겉보기엔 소박하지만 그 안엔 선비의 절제와 정성이 스며 있다. 헛제사밥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안동 사람들의 정신과 품격이 깃든 음식이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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