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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강남초등 병설유치원, 온(溫)종일 숲에서 논데이 활동
경북 안동강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경순)은 최근 전체유아 71명 대상으로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온(溫)종일 숲에서 논데이' 자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2022.06.13
안동꿈터유치원, 학부모 놀이교육지원단 연수
경북 안동꿈터유치원(원장 강성애)은 지난 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교육을 활성화시키고 놀이를 통한 유아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학부모 놀이교육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
안동 복주초등병설유치원, 미우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
경북 안동 복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상무)은 지난 7일 안동 풍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의식) 유아들과 함께 미우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 '스마트폰을 공짜로 드립니다'와 '공포의 새우눈'을 감상했다.
안동향토사기록가 김복영씨, 대통령 표창 수상
경북 안동지역에서 37년간 근현대 안동문화를 기록하고 수집해온 김복영씨(75·사진작가 겸 향토사기록가)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씨는 안동의 문화유적과 문화재를 비롯해 문화계 인물·문화행사·주민생활사를 기록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제3회 기록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 성남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현대안동'의 변화과정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동시에 평생을 수집·생산해 온 기록물 4만5천여 점을 2021년 민간기록단체에 기증·기탁함으로써 개인 기록물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활동에서도 큰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1984년 안동문화연구회 창립을 기점으로 전통문화 발굴·조사연구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동시에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정확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뜻을 함께 이진구(전 안동문화회관장)·임세권(전 안동대 사학과 명예교수)·임재해(전 안동대 민속학과 명예교수) 등 지역문화권 인사들과 매월 문화강좌 및 연구논문·발굴자료 등을 묶어 '안동문화연구'를 발간해 왔다. 안동문화연구회는 1997년까지 문화강좌 166회·문화유적답사 137회·회원발표 132회 등 지역 향토문화 창달에 앞장섰다. 한편 김씨는 1988년 격월간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을 창간해 발행·편집인을 맡아 당시 안동에서 살고 있는 보통사람들의 삶과 스토리·문화와 역사를 담은 잡지를 2014년까지 27년간 총 155권을 발간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경북지부장·안동지부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자문위원으로 지역의 곳곳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향토사기록가_김복영_대통령상수상 안동향토사기록가 김복영씨
경북교육청, 추경 편성 주민참여 설문 조사 결과 공개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5월 한 달간 실시한 '2022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 분석 결과를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 조사는 온라인으로 실시된 결과로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 등 3천887명이 참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참여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신분별 참여율을 학부모가 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문 조사결과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선 △다양한 참여 방안 강구(51%) △홍보 활동 강화(28%)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주민참여 공간 마련 및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산편성 시 가장 우선돼야 할 분야는 △학생복지지원 확대(38%) △안전한 학교환경조성 및 학생 생활지도 지원(2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교육 활동 중 강화돼야 할 분야는 △기초학력 증진(28%) △진로·직업교육(23%) 순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설문 조사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담당 부서·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을 자세히 검토해 2022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선발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2022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선발 시험'을 실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3개월간 해외 현장학습을 한 후 2년간 해외 취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미국·독일·싱가포르·호주에 학생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인원은 △국제통용자격과정(용접·조리과정) 20명 △학교사업단 29명 △교육청 사업단 아진산업 25명 △뷰티끄레아 이가자헤어비스 20명 등 총 94명을 선발한다. 파견대상자 선발 시험은 영어 인터뷰·흡연 검사·면접 순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집중심화 연수프로그램 이수 후 오는 10월 이후 해외 파견이 가능한 국가부터 파견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및 국내외 상황으로 해외 파견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국내 취업처 및 학생 지원 방안도 함께 계획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 시도는 코로나19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도 꿈과 열정으로 도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경쟁률 3.8대 1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412명(조리원 362명·특수교육실무사 50명)을 선발하는 교육공무직 공개채용 시험에 1천545명이 응시해 평균 3.8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은 교육공무직 선발 시험이 시행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응시자가 지원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8세 이상 도내 거주 중이거나 2년 이상 거주했던 지역민을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했다. 직종별 경쟁률은 △조리원 1.6대 1 △특수교육실무사 19.3대 1이며, 특히 예천 지역은 특수교육실무사 1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7월 9일 인·적성시험을 치르고, 2차 면접시험은 7월 27일) 응시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8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많은 응시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 대기·수질배출 위반업소 무더기 적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경북 도내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북도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도내 6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점검을 했다.점검대상은 도가 관리하는 배출업소 중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및 공장 밀집 지역과 민원 다발 업소 등으로 선정했다.도는 동부·서부·대구·경북 환경기술인협의회와 합동으로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그 결과, 18개 사업장에서 20건 환경법령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이는 점검 대상의 30%가 1건 이상의 위반사항이 적발된 것이다.위반행위를 분야별로는 대기 분야 18건, 수질 분야 2건이다. 유형별로는 비정상 가동 9건, 변경(허가) 신고 미이행 2건, 운영일지 미작성 2건, 기타 7건이다.주요 위반 사례로 A사업장은 대기 배출시설에 딸린 방지시설이 부식 마모돼 오염물질이 새는 것을 방치했다.또 B사업장에선 대기 배출시설을 가동할 때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주기적으로 자가 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C사업장은 대기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기계·기구류가 고장이 났음에도 이를 방치한 채 운영하다 적발됐다. 이 밖에 일부 사업장에선 환경기술인 미선임, 운영일지 허위작성 등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적발된 18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적발 사업장과 환경 관리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나 부실하게 대행한 업체에 대해서도 담당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앞으로 부실한 환경관리 대행 관행도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환경오염물질 유발사업장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및 지자체 특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2022.06.12
질병관리청 '경북도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 전국 전파 공유
전국 최초로 경북도가 마련한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이 전국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도가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한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에 대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전국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는 수범 사례로 극찬을 받았기 때문이다.경북도가 코로나 재유행 대비를 위해 대응 전략으로 마련한 이 대책은 하반기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치료를 요양병원·시설 등 고령자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골자다.이 대책에 대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경북도의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은 재유행을 대비한 최고의 수범 모델"이라면서 "경북의 모범 사례를 다른 지자체에 전파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 델타 유행 시 요양병원·시설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전체의 26.8%를 차지했다. 특히 오미크론 유행 기간에 발생한 사망자는 전체의 57.7%로 높게 나타나는 등 일반인들보다 피해 규모가 컸다.이에 도는 하반기 재유행할 경우 요양병원·시설의 고령자의 대응만이 사망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대책을 마련한 것이다.우선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 10곳에 6억 원을 투입, 1개 층 전실에 음압 장비를 설치해 사망자 다수가 발생한 요양병원·시설의 조기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중증·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응급실에 환자 입원이 거부되는 것을 막기 위해 9억 원을 투입, 감염병 전담 병원 응급실 앞에 이동식 컨테이너 음압격리실 15곳을 설치한다.특히 2~3년 차 중증 전담간호사를 집중 교육해 역량을 확보하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대면 교육을 못 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가상 공간을 활용한 요양병원·시설의 코호트 격리, 조기 분산 등 사례별로 나눠 실시간 훈련 가능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도 구축할 방침이다.아울러 도는 대상·시설별로 대면교육과 함께 재충전을 위해 5억 원 예산을 들여 시·군 긴급 교육도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울과 동반한 외로움 해소를 위해 대화 기부 운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이철우 지사는 "코로나 재유행의 대비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대유행을 막아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도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자유학구제로 1인1동아리 활동 펼치는 포항 대송중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있는 작은 학교 대송중학교(교장 고이만)는 1997년 개교 이래 25년간 1천3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의 중심학교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교생이 15명으로까지 줄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학교의 존립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유학구제가 희망을 불씨를 살리게 했다. 도 교육청은 작은 학교의 통폐합을 추진하기보다 가급적 학교를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작은 학교 살리기' 의지를 담은 자유학구제를 시행함에 따라 주소 이전 없이 큰 학교 학생들이 작은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해졌다. 자유학구제가 확산되면서 대송중학교도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올해는 전년 보다 4배가 많은 8명의 신입생이 들어오자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반색하고 있다. 2년간 자유학구제 특색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아 '체험활동으로 실력짱·인성짱' 프로그램을 통해 1인 1자율 동아리·책 읽는 학교·문화 예술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 전문강사를 초청해 매주 개별 레슨을 받는 동시에 합주연습을 하는 스쿨밴드, 친환경 녹색 공간을 가꾸기 위해 마련한 한솔 텃밭에서 방울토마토와 고구마를 직접 심고 관리하는 푸름 지기 동아리, 통기타를 배우면서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통기타 인성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을 기르는 생활 스포츠반에서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재능을 계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실력과 인성도 키우고 있다. 또 '책 읽는 학교 운영'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아침 독서 시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책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독서 토론 동아리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도서관 체험행사를 마련,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비판적이면서도 유연한 사고력을 키우고 말솜씨까지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뮤지컬 관람은 물론 연극동아리·애니메이션 창작활동 등 스스로 준비하고 연습하는 문화 예술 체험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면서 심미적 감성을 기기르고 상상력도 키워간다. 작은 학교지만 깨끗하고 알차게 구성된 교과 교실 곳곳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배움에 즐거워하는 모습은 대송중학교의 자랑거리다. 2학년 황모 학생은 "우리 학교는 작은 학교지만 여러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다른 도시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무엇보다 전교생이 가족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최고의 학교"라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이만 교장은 "자유학구제 덕분에 앞으로 따뜻한 마음과 건강한 심신을 고루 갖춘, 미래사회에 이바지할 자랑스러운 대송인들이 더 많이 배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포항 대송중학교 학생들이 작은 음악회에서 자신의 연주실력을 뽐내고 있다.경북 포항 대송중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푸름지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 청소년가요제 성황리 개최
경북 안동시 청소년가요제가 지난 11일 옛 안동역(모디684)에서 개최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가요제는 △청소년 노래 경연대회 △비보잉 그룹 축하 공연 △케이팝 댄스팀 축하 공연 △ 가수 문두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만들기 체험 부스와 안동과학대 학과 체험 부스,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부스 등도 마련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가요제 수상자는 △대상 표장민(경안고 2학년) △금상 김수현(경안여고 2학년) △은상 이혁주(경안중 3학년) △동상 김수민(경안여중 3학년) △인기상 심선주(성희여고 3학년)가 수상했다. 김성동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고3 문화축·경북청소년페스티벌·국가보훈처공모사업·안동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붙임자료4 안동시 청소년가요제 수상자들
안동시, 폭염 피해 예방 스마트 그늘막 설치 확대
경북 안동시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했다.올해는 점차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해 송현오거리 등 8개소에 설치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펴고 접혀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없는 데다 고장 우려도 적어 관리도 효율적이다.스마트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 보도와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야간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안동시 관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77개소이며 그중 스마트 그늘막은 30개소이다. 나머지 수동식 그늘막 47개소도 점차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추세다.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된 횡단 보도안동시 제공
안동 남후농공단지, 산자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선정
경북 안동시의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휴게공간이 부족했던 남후농공단지 내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18억 원 등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남후농공단지관리사무소를 문화·복지·편의 기능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1천381.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은 식당·무인 편의점·코워킹 카페·홍보전시관·피로 회복실 등의 편의시설을, 2층은 다목적실·실내체육시설 등 문화·복지시설을, 3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진다. 오는 2024년 완공되면 300여 명의 근로자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종사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활성화에 힘쓰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612-1 남후농공단지 전경 경북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전경
권영세 안동시장 12년 시정 최우선 '시민 행복'
민선 5기 '행복 안동' 민선 6기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민선 7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를 기치로 12년간 안동시정을 이끌어 온 권영세 시장의 대장정이 이달 마무리된다. 민선 5기는 재난극복부터 시작됐다. 2010년 구제역 극복 경험은 이후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내륙 최대규모 산불 발생 등 어떤 재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처방전이 됐다. 권 시장은 "지난 12년 간의 시정을 돌이켜보면 환호할 일도 많았지만, 고군분투한 날들도 적지 않아 하루하루가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 5~7기의 성과는 △행복 도시 조성 △신도청 시대 개막 △대기업 유치를 통한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 성장 동력 구축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문화 산업도시 조성 △예산 1조 원과 채무 제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민선 5기부터 시정 최우선의 가치는 시민 행복이었다. 보다 많은 시민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취미활동 공간과 생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열정을 쏟았다. 안동 역사에 길이 남을 터닝포인트도 적지 않다. 성공적인 경북도청 이전은 안동이 신도청 시대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기업 불모지 안동에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유치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백신 산업 중심지의 기틀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의 안동형 일자리 모델도 구축했다. 시가 매년 가용재원의 10%를 투자하고 대학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협력모델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규모 국비 지원을 동반한 굵직한 공모사업은 안동의 미래를 바꿀 토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비롯, 물순환 선도 도시와 노지 스마트 농업·상권 르네상스·예비 문화도시 등은 안동의 미래를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특히, 2020년 관광 거점도시 선정과 안동문화 세계유산 등재 노력으로 안동은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13년 문을 연 경북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안동은 문화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의 지원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시즌4까지 출시되며 문화산업 모델이 되고 있다. 두 배로 커진 안동의 살림살이도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이끄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본예산을 기준으로 2010년 6천200억 원에 불과하던 살림살이는 2017년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조 3천1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커졌다. 안동 교통망도 확 달라졌다. 중앙선 복선전철(KTX)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이 완성됐다. 권 시장은 "지난 12년간 숱한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고, 경북의 중심 '웅부 안동'을 열어준 주역인 16만 안동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영광스러운 안동시장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안동시민으로 돌아가 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동시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권영세_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시장_권영세__프로필_(20) 권영세 안동시장
2022.06.11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성료'…1만5000명 운집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안동시민·향우 회원 등 1만 5천여 명이 운집하며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시 일상으로, 행복한 안동시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대축전은 직장부에선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1위를, 대성재단과 농협은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은 서후면·임동면·도산면·명륜동·옥동이 선정됐다. 화합상은 북후면·일직면·예안면·중구동·송하동이 수상했다. 대축전은 읍·면·동 대항 19개 종목, 직장대항 2개 종목, 번외경기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축전과 함께 열린 웅부기 체육대회는 게이트볼·그라운드 골프·볼링·한궁 등 4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활력을 되찾고 화합하고 결속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611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폐막 (2) 11일 오후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7) 11일 오전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입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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