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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아트센터 화이트데이 콘서트 '우리가 사랑할 때'…레이어스클래식·유채훈 출연
대구 아양아트센터는 시즌 콘서트로 화이트데이 콘서트 '우리가 사랑할 때'를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들을 위해 함께하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클래식이 함께한다. 레이어스클래식은 2019년 클래식 명곡을 재해석한 1집 데뷔앨범 'ONE DAY'를 시작으로 유튜브와 공연장을 넘나들며 다채롭고 새로운 스타일의 클래식 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약 61만 여명, 누적 조회 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클래식 분야 메가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멤버 중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강대명은 작곡가로서 국악, 서양음악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AY(김재영)는 총괄제작과 프로듀싱, 바이올리니스트 활동을 겸하고 있다. 첼리스트 김대연은 한국 최고의 연주자인 송영훈, 심준호, 이경준과 Four Cellos 앙상블 활동 등 다양한 연주를 펼치고 있다. 특별 게스트로 JTBC '팬텀싱어3' 최종 우승팀 '라포엠'의 리더 유채훈이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레이어스클래식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봄 클래식 모음곡', '라라랜드' OST 메들리, '타이타닉' OST 메들리 등 다양한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유채훈은 '세상', '나의 발랄한 발렌타인',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 앞서 특별사전 이벤트로 사연을 보낸 2명을 선별해 무료티켓을 제공하며, 이들은 무대 위 레이어스클래식 연주를 바로 앞에서 감상하게 된다. 공연 당일 모든 예매자에게는 프로그램북과 함께 엽서를 제공한다.전석 3만원. (053)230-3316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레이어스클래식. 유채훈.
2024.03.04
[4·10 필드 속으로] 이재만 "동구-군위 국제 영화산업 메카 만들겠다"
이재만 대구동구-군위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일 동구와 군위를 국제 영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헐리우드의 각종 최첨단 세트장과 대형 스튜디오, 극장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모델을 대구 동구 K2 공항 후적지에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글로벌 제작사 유치 △K2 공항 후적지에 헐리우드 클러스터 및 MSG 월드와이드 스피어 조성 △국내 최대 규모의 버츄얼 스튜디오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은 투자유치와 개발계획이 세밀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사와의 면담 등을 치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헐리우드의 수직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인 문화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영화 특수효과 등을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교와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배출하겠다"며 "단순한 관광산업 육성이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이재만 대구동구군위을 예비후보
2024.03.03
[4.10 필드 속으로]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조명희 의원 지지선언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대구 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3일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김중호 대구지회장, 정욱영 경북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명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대회가 열렸다.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측은 지지 선언문에서 "조명희 예비후보는 평소 요양보호사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고 열악한 처우를 개선, 요양보호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해왔다"며 "특히 국회에서 요양보호사의 권익과 처우 개선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요양보호사의 고충을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조 의원은"오늘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대구경북지회의 강력한 지지 선언의 기운을 받아, 경선·본선 승리를 쟁취해 동구·군위 주민들이 받는 요양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3일 조명희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4·10 필드 속으로] 강대식 "아기 울음소리가 넘치는 군위 건설하겠다" 공약 발표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의원이 "아기 울음소리가 넘치는 군위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강후보는 2030년 통합신공항의 적기 개항과 신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통합신공항 관련 접근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이주민들을 위한 이주대책과 합리적 보상을 약속했다. 또 공항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군위를 공항 도시로 만들고,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설정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군위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일컬어지는 '대구 시내 군부대 통합 이전'을 유치해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군위군에는 군부대를 유치한 이후 지역 농산물을 적극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군위군의 119출장소를 소방서로 승격△교육환경 대폭 개선 등도 약속했다. 강 의원은 "통합신공항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은 후보지 확정 과정에서 군위군의 통 큰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군위군민에 대한 과거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포토뉴스]환자 상태 설명하는 의료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대구 동구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3.02
[포토뉴스]환자 이송하는 의료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대구 동구 한 종합병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홍준표 대구시장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광장' 명칭 변경 검토"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광장의 이름을 박정희 광장으로 바꾼다는 구상을 밝혔다.1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달빛철도 축하행사 참석차 광주에 다녀왔다며 "광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이 곳곳에 스며들어있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구로 돌아와보니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이 보이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에도 대구를 대표하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예컨데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민 의견을 수렴해볼 것"이라고 전했다.또 홍 시장은 "대구와 광주가 달빛동맹으로 힘을 합치는 마당에 '두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거목의 역사적 화해도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많았다"고 덧붙였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2024.03.01
공사비 분쟁·할인 분양…대구 부동산시장은 '갈등의 시대'
대구 부동산 시장이 '갈등의 시대'를 겪고 있다.대구 곳곳의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안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을 빚는 곳이 늘고 있다. 미분양 사업장에서는 분양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사실상 할인과 다름없는 페이백·계약축하금·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쏟아내는 가운데,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기존 계약자와 사업 주체 간의 마찰이 계속 쌓여가고 있다. 입주 현장에서는 혜택을 받지 못한 기존 분양자와 할인 분양자 간의 입주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미분양을 안고 있는 단지들이 입주를 하게 되면 이같은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대구시 동구 '안심호반써밋 이스텔라'(총 315세대). 작년 1월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일부 미분양 세대에 대해 올해 초 건설사가 최대 9천300만원을 할인 분양하자 기존 입주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할인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오는 9일에는 입주 저지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기존 입주민과 할인세대 입주민 간의 물리적 충돌이 예고돼 있는 것.안심호반써밋 할인분양대응 주민공동체에 따르면, 작년 1월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의 미분양 세대(회사 보유분과 계약 해지분)는 약 45세대다. 올해 초 건설사인 호반건설은 '잔금 85% 5년 유예' 혹은 '이를 연 4.5%로 계산해 선납 할인 혜택'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을 제시하며 미분양 해소에 들어갔다. 잔금을 5년 유예하지 않을 경우, 7천만원에서 최대 9천300만원을 일시에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입주민들의 반발로 할인 분양은 현재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할인 분양으로 판매된 세대는 대략 20세대인 것으로 파악된다.앞서 이들은 지난 2월22일 서울 호반산업 본사 앞에서 항의메세지를 내건 트럭 시위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할인분양 세대에 대해 관리비 등에 15~20% 가산율을 적용해 부과하는 관리 규약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분양가 할인 폭이 15~20% 수준으로 관리비를 그 수치만큼 가산하는 것은 차후에 민사소송에서도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는 계산이다.이 아파트 정재호 주민공동체 대표는 "지난 2월19일 할인분양받은 한 세대가 기습 입주를 했는데 9일 할인분양 세대의 입주 때는 기존 입주민과의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호반산업이 사전협의나 보상없이 과도한 할인분양을 진행해 기존 계약자에게 재산상 불이익을 입히고 있다. 향후 장기간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향후 지역의 호반산업 사업장에서 피켓 시위를 하거나 서울 본사로 상경 투쟁 등 반발 수위를 높여나갈 작정이다.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체 측의 보다 강도 높은 혜택을 내놓으면서 기존 계약자와 갈등을 빚는 단지도 있다. 대구 중구 대봉동 '대봉 서한이다음'(541세대)은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페이백 금액을 기존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해 기존 계약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일부 계약자는 "할인분양 당시 기존 분양자에게도 이를 소급적용하는 '안심보장제'로 계약했다"면서 "페이백이 사실상 할인인데 사업주체 측에서 할인이 아니라고 발뺌하며 안심보장제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미분양이 심각한 대구에서는 사업주체인 시행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기존 분양자는 할인혜택이 더해지면서 보다 좋은 층수나 타입을 선택하긴 했지만 보다 비싼 가격에 분양을 받게 되면서 속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각자의 입장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향후 할인분양으로 인한 갈등이 더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시 동구의 '안심호반써밋 이스텔라' 기존 입주자들이 건설사인 호반건설의 파격적인 할인분양에 반발해 서울 호반건설 본사에 항의 트럭을 보내 반발 메시지를 전했다. 안심호반써밋이스텔라 할인분양대응 주민공동체 제공올해 초 건설사가 일부 미분양 세대에 대해 파격적 할인분양을 하자 기존 입주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대구시 동구 율암동의 '안심호반써밋 이스텔라' 단지 모습.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안심호반써밋 이스텔라' 단지 앞에는 '할인분양 세대 입주불가' '무책임한 할인분양 각성하라' 등의 현수막이 붙어 있고 입주자들이 거주하는 개별 베란다에도 가가호호 '할인분양 결사반대 입주금지'라는 항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2024.02.29
[4·10 필드 속으로] 강대식 "서울 보다 더 살고 싶은 동구 만들겠다"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을)의원이 2호 공약을 발표했다. 강 의원은 29일 △혁신도시 내 1천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 조성 △제2공공기관 유치 △안심공업단지 이전 공론화 이후 후적지에 상업·금융·문화 중심의 랜드마크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의원은 "산학연 클러스터, 한국뇌연구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1천 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을 조성할 경우 혁신도시와 안심권의 의료 환경은 대구 어느 지역과 견주어도 최상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안심공업단지 이전에 대해서도 "안심공업단지 이전은 입주자와 사전협의, 이전지 검토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등 사전 검토를 완료한 뒤 이 지역을 상업·금융·문화 중심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수와 비율 동시 확대 △혁신도시에 멀티플렉스 등 복합문화공간 건립 △혁신도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혁신·안심권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율하스마트그린산단 등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립 청소년진로체험수련원·제2 수목원·안심1단지와 3단지의 리모델링 등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4·10 필드 속으로] 종교·예술계 등 대구 동구 각계각층, 강대식 지지 선언
강대식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현직 국민의힘 소속 동구 시·구의원부터 불교계, 문화예술계 등까지 강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엄태조 소목장을 비롯한 대구 동구 문화예술계 원로들은 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동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오직 '검증된 일꾼 강대식'"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27일에는 아미사 덕현 주지스님을 비롯한 동구 불교계 종단대표들이 "동구의 내일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자는 강대식 국회의원"이라며 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대구시 주택관리사협회'와 '혁신도시 의료R&D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도 26일과 27일 각각 선거사무실에서 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지지 선언에 큰 힘을 얻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압도적인 경선 승리로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동구의 천지개벽'을 이뤄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28일 대구 동구 문화예술계 원로들이 강대식 동구을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고,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강대식의원실 제공강대식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포토뉴스] 맑은 날엔 신나게 놀아요
맑은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를 찾은 아이와 어머니가 비눗방울을 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9일 대구는 오전 10시~오후 7시 5~10㎜ 비 예보가 있으며 3월1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며 반짝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조명희 의원 등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주역' 한 자리 모여 승격 쾌거 축하
조명희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들'과 회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의원과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팔공만사) 박기룡 회장 등 회원, '팔공산문화포럼' 회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조 의원은 2011년 팔공산문화포럼 창립을 시작으로 13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승격 이후에도 국립공원공단의 '팔공산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점검해, 상임자문위원회를 조직하고 실무 준비단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13년간의 전력투구 끝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라며 "마스터플랜을 철저히 성공시켜, 주민 행복과 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지난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조명희 의원과 '팔공만사' 회원들, 팔공산문화포험 회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회합 행사가 열렸다. 조명희 의원실 제공조명희
2024.02.28
대구 동구, 금호강변 제방 벚나무길 맨발산책로 조성
대구 동구 금호강변 공항교~율하천교에 이르는 둑길에 맨발 걷기 산책로가 조성됐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율하천교 둑길 일대 5.24㎞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완료한 구간은 공항교~아양교(1.17㎞), 아양교~화랑교(2.2㎞) 등 총 3.37㎞ 구간이다. 기능성 마사토를 사용한 산책로와 이벤트길, 세족장, 화장실 종합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잔여 구간인 화랑교~율하천교 1.87㎞ 구간은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호강변 벚나무길 맨발 산책로는 계절마다 바뀌는 금호 강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 동구 금호강변 제방 벚나무길 황토마사길. 동구청 제공.
노인복지관→어르신행복센터→다시 '노인복지관'…11년간 '헛심' 쓴 대구 동구청
행정복지센터와 명칭이 유사해 이용자 혼란을 야기한 강동어르신행복센터(대구 동구 신기동) 명칭이 11년 전으로 환원된다. 명칭 변경에는 최소 수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대구 동구가 '보여주기식 행정'에 세금과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27일 대구 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제333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은옥 구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대구 동구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최종 확정했다. 오는 7월 1일 자로 적용되는 이 개정안은 동구 신기동에 있는 노인재가시설 강동어르신행복센터의 이름을 강동노인복지관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김 의원은 "강동어르신행복센터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는 노인재가시설이지만, 행정복지센터 등과 명칭이 유사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동구는 2013년 79억여 원을 들여 신기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천282㎡ 규모로 노인재가시설을 건립했다. 원래 강동노인복지관 이름으로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활동적인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대체 명칭을 찾고자 시민 공모전까지 개최했다. 당시 명칭 공모전에는 500건이 넘는 제안이 들어왔고,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강동어르신행복센터'가 최우수로 낙점됐다.하지만 예상과 달리 강동어르신행복센터 명칭은 노인복지관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쏟아지며 초기부터 교체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2016년 동 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약칭 행복센터)'로 바뀌면서 혼란은 더 커졌다. 노인복지법(제36조)은 노인재가시설의 명칭을 노인복지관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대구 소재 노인재가시설 21곳 중 강동어르신행복센터를 제외한 20곳이 노인복지관으로 돼 있다. 이런 이유로 동구는 지난 2021년 강동노인복지관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했지만, 간판 교체 비용 등의 문제로 연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동구 주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 조사 결과 주민의 78%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는 5월 추가경정예산안에 간판 교체비 등을 편성할 계획이다. 정확한 비용은 아직 산출되지 않았지만, 2021년 당시 간판 교체 비용으로 편성했던 3천만 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 관계자는 "2021년 논의 땐 비용 문제로 조금 더 고민해 보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노인재가시설이 더 늘면서 어르신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이름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금액을 편성해 명칭을 바꾸려고 한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 동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가 강동노인복지관으로 간판을 바꿔단다. 강동어르신행복센터 전경. 동구청 제공.
2024.02.27
팔공산과 신숭겸 장군 스토리텔링한 창작뮤지컬 '골든 마스크' 무대 올라
대구 동구문화재단은 팔공산과 신숭겸 장군을 스토리텔링한 창작 뮤지컬 '골든 마스크-팔공산 오딧세이 ep.1'을 오는 29일과 3월1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올린다.'골든 마스크'는 팔공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역사 인물들을 소재로 하는 역사문화 콘텐츠로, 사실적 근거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2019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022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뮤지컬에서 왕건을 왕으로 세운 신숭겸은 왕건과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며 태평성대의 꿈을 키운다. 고려에 쳐들어올 기회를 엿보던 견훤의 함정에 빠지고, 신숭겸은 왕을 살리기 위해 그와 옷을 바꿔 입는다. 왕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숭겸은 왕의 옷을 입고 적진으로 돌진한다.동구문화재단·예스로아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현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연기한 배우 윤형렬과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마리 퀴리 역의 배우 이정화가 참여한다. 뮤지컬 '싯다르타', '별 하나 애' 등에 출연한 배우 윤진웅과 tvN '더블 캐스팅'에 출연한 배우 이무현, tvN '싱어게인' 시즌1 TOP 10에 오른 아이돌 그룹 '임팩트' 출신 가수 김태호도 함께한다.프로듀서 김현숙, 작가 이정미, 작곡가 최은미, 연출 정도영, 협력연출 황바울, 안무 김성경, 음악감독 이정연이 참여한다.29일 오후 7시30분, 3월1일 오후 7시. 전석 무료. (053)230-3311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예스로아 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신숭겸' 공연 모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1천500명 이상 전망…국립대 '감축'·사립대 '원안 유지' '고민'
출구 못 찾는 의대 증원 갈등, 결국 4월 넘기나…의료계 일각 "증원 백지화 없이는 협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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