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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리 보는 문화예술] 대구 수성아트피아, 당 타이 손 등 매달 세계적 거장 라인업 '빵빵'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새로운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적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제작극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명품시리즈' '마티네 시리즈''명품' 세계적인 솔리스트의 무대'마티네' 소극장서 클래식 솔리스트직접 전하는 얘기·연주 감상 기회수성아트피아의 대표 프로그램인 '명품시리즈'는 세계적인 솔리스트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케스트라, 국립단체를 초청해 무용·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상반기에는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3월), 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4월), 폴 시비스·안드레아스 컨의 피아노 배틀(5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5월),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6월)이 준비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7월), 국립극단 연극 햄릿(8월),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9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11월)이 예정되어 있다.개관 이후 수성아트피아에서 지속해서 선보이며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티네 시리즈'는 'Mini Album'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마티네 시리즈는 소극장에서 클래식 솔리스트들이 직접 전하는 그들의 이야기와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첼리스트 양성원(3월), 첼리스트 심준호(5월),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7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9월), 아벨 콰르텟(11월), 테너 김세일(12월) 등 총 6회 진행된다.시즌별 콘서트·축제리모델링 후 '시즌 시리즈' 첫 선獨국립극장과 '라 트라비아타' 협연코로나와 공연장 리모델링 이후 올해 처음으로 시즌별 다양한 콘서트 및 축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즌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달 19일 열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클래식 음악제인 '4월 음악제',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키즈 페스티벌'(5월),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8월)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윈터 페스티벌'(12월),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24 수성아트피아 송년음악회(12월)를 준비했다.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제작기반을 마련한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도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다. 현지 제작진과 소속 성악가들을 초청, 지역 연주자와 함께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시즌 오페라 데뷔 무대 오디션뿐 아니라 유럽 유수 극장의 감독들을 초청해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현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 오디션도 추진한다.지역 예술인 협업 프로그램'리사이틀 시리즈' '극단열전' 비롯'렉처 시리즈' '키즈 콘서트' 진행지역 예술인 및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기획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지원하는 '리사이틀 시리즈' '극단열전' '렉처 시리즈',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지역 예술단체의 완성도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명작시리즈로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꾸준히 오른 뮤지컬 '빨래'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대구시티발레단, 카이로스 무용단의 작품을 선보인다. 로비라는 열린 공간을 활용한 로비콘서트, 해설음악회, 문화회식, 명절 특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단체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 수성구여성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활동을 지원하고 연간 기획공연을 추진한다.기획공연 패키지는 명품 시리즈, 마티네 시리즈로 나눠 예매가 진행된다. 명품시리즈 최대 40%, 마티네시리즈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품시리즈의 경우 14일 유료회원 사전예매에 이어 15일 일반예매 오픈이 이뤄진다. 마티네 시리즈는 21일 유료회원 사전예매, 22일 일반예매 오픈으로 진행된다. 공연별 티켓 오픈 일정 및 세부사항은 추후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전화(053-668-1800)로 확인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4.02.15
[포토뉴스] 대구 간송미술관, 3월 말 완공 앞두고 우아한 자태 드러내
14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간송미술관이 3월 말 완공을 앞두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일제 강점기 우리 문화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전형필 선생이 건립한 간송미술관의 지역분관으로,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보와 보물을 비롯한 문화유산 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서울에 소재한 미술관 본관은 80년이 넘은 가옥으로 공간의 제약으로 상설전시장의 역할에 한계가 있었지만,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관의 지역분관으로 간송미술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보물, 문화재 등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삼덕동 대공원 내에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부지 2만4073m2, 건축 연면적 7980m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아트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카페 등 관람객 편의시설까지 갖춘 현대미술관으로 조성된다.간송미술재단의 소장품은 국보 12건, 보물 30건, 서울시 지정문화재 4건, 국가등록 문화재 2건 등 국보와 보물 7000여건·2만여점으로 전적·고려청자·조선백자·불상·그림·글씨·부도·석탑 등 다양하다.대구간송미술관 개관준비단은 미술관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국보와 보물 40여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개관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14
수성구, 100억 들여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생태축 복원도 나선다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망월지 일대 생태환경을 되살리는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수성구는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56억 원과 자체 예산 44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들여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망월지 일대의 단절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수성구는 70억원을 투입해 생태교육관과 부속시설을 건립한다. 망월지 북쪽 3천298㎡ 규모의 부지에 수장 시설과 전시실, 강의실, 두꺼비 캐릭터 '뚜비' 아트샵 등이 포함된 건물을 지어 생태교육 및 생태환경 주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두꺼비가 지금보다 더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체 서식지·훼손지 복원숲·탄소저감숲 등도 만든다. 국비 21억원 및 구비 9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망월지 주변 7천㎡의 생태환경을 복원한다.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 실시설계는 공모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최종 당선된 김봉찬 작가와 스마트건축가사무소의 설계안을 토대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망월지를 지역 주민의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두꺼비 서식을 위한 생태환경 보존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지난 1일 최종 선정된 대구 수성구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안). 수성구청 제공
[포토뉴스] 설 연휴 동안 대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쌓인 스티로폼
13일 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설 명절 연휴동안 버려진 스티로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2.13
[포토뉴스] 빨리 찾아온 봄 날씨에 수성못 오리배 운영 시작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13.5℃를 기록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대구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조기 운영을 시작한 오리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성못 오리배는 추위를 피해 통상 3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한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12
[포토뉴스] 설 연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 대구미술관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대구미술관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관이 북적이고 있다.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대구미술관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관 입구에서 줄지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대구미술관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관이 북적이고 있다.
2024.02.11
[포토뉴스] 널뛰기 체험하는 가족
설날 연휴 첫날인 9일 대구 수성구 대구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설맞이 문화행사에서 한 가족이 널뛰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2.09
[대구 맛집] 대구 수성구 범어동 '코메루'…두툼한 연어가 '듬뿍' 고소하고 달큰한 덮밥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골목에 위치한 '코메루'는 여러 일식 메뉴를 파는 식당이다. 식당을 한 번이라도 찾았던 손님들 사이에는 이미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우연히 처음 들렀다가 또다시 찾게 되는 그런 식당 말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일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욱 특별한 집이다. 식당 외관은 아담하고 귀엽다. 안으로 들어가면 큰 창과 함께 소박하지만 쾌적한 분위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식당에서는 다양한 일본 가정식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연어덮밥, 장어덮밥, 차돌박이덮밥 등 덮밥류와 돈카츠, 함박스테이크, 우동 정식 등 맛있는 메뉴가 많아서 선택하기 힘들다.개인적으로는 연어덮밥을 가장 좋아한다. 주문을 하면 주메뉴와 샐러드, 국, 밑반찬이 정갈하게 한 상으로 차려져 나온다.연어덮밥은 밥 위에 두툼한 연어가 둥근 모양으로 올려져 있고, 덮밥 중간에는 양파와 와사비가 자리 잡고 있다. 연어덮밥의 주인공은 역시 '연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비주얼이다. 주홍빛과 흰색, 녹색의 조화는 시각적으로도 훌륭하다.연어는 와사비 간장과 찰떡궁합. 먼저 연어에 와사비를 얹고 간장을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달큰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칠맛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행복해할 두께와 식감이다. 밑에 깔린 고슬고슬한 밥도 연어 맛과 잘 어우러진다. 차돌박이덮밥과 돈카츠 등 다른 메뉴들도 모두 기본에 충실하고 정갈한 맛이다. 연어덮밥을 비롯한 코메루의 메뉴들은 맥주나 하이볼 등 반주를 가볍게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글·사진=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 '코메루'의 연어덮밥
[포토뉴스] 포근한 날씨에 대구 수성못에서 망중한 즐기는 참새들
모처럼 맑고 포근한 날씨를 기록한 7일 오후 대구 수성못의 한 가로수에서 참새들이 휴식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07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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