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환동해국제심포지엄 13일 개막..중국-러시아 권위자들 참가 주제발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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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1 17:35  |  수정 2020-08-11 18:03  |  발행일 2020-08-12

환동해권 국가의 관광·문화·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제8회 환동해국제심포지엄이 1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 환동해권의 초광역 협력사업과 포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포항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이 주관하며, 포항상공회의소·대구은행 등이 후원한다.한국·러시아·중국 등 3개국의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학문교류의 장을 지속한다는 취지로 포항시청과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봉현 제주평화원장이 '팬데믹시대의 신북방정책과 포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이어 바딤 슬랩첸코 한림대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환동해 한러경제협력과 러시아의 극동전략'을, 예동근 부경대 중국학과 교수가 '소프트국경의 시각에서 보는 환동해권 도시협력:단둥-신의주 관계를 중심으로'를,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환동해와 포항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선 김준엽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패널로는 권철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전략팀장, 손종완 포항시 신북방정책과장, 신진숙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 교수, 김현철 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 교수, 강명수 포항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신북방경제협력체계 구현을 위한 포항시의 비전과 전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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