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에도…뉴욕증시 상승 힘입어 국내증시 반등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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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5 16:20  |  수정 2022-02-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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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전장보다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77포인트(2.92%) 오른 872.98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도 코스피는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에 마감했다.

전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2.60% 급락했던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과 더불어 29.67포인트(1.12%) 오른 2,678.47로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천93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1천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엿새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8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투자 심리는 일부 회복되는 모양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러시아의 침공 여파에 장 초반 2∼3% 이상 급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점차 반등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반등했다. 또 러시아의 침공으로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공급 불안이 확대되면서 씨에스윈드·씨에스베어링·삼강엠앤티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주가 크게 치고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77포인트(2.92%) 오른 872.9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2조289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8조5천480억원이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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