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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시장 집무실.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신임원장(사진 오른쪽)이 홍준표 대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대구테크노파크 제공> |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8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구TP가 대구의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아울러 신산업 혁신의 주역으로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및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중심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개혁 시책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구TP의 변화 및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원장의 임기는 취임 후 2년(2024년 8월7일)으로 확정됐다. 임기 만료 후에도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구TP는 이사회를 열고 도건우 전 대구경북 경자청장을 신임 원장 최종후보자로 결정(영남일보 8월1일자 16면 보도)했고 이달 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았다. 도건우 원장은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임명한 공공기관 수장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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