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 대상 이승백씨의 '청개구리 연리문 다관'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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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1 15:29  |  수정 2022-08-11 15:54  |  발행일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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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북도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의 대상작인 이승백 씨의 '청개구리 연리문 다관'. <성주군 제공>

경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경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한 제1회 경북도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의 시상식이 11일 성주군 월항면 아트리움 모리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오는 2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대상의 영예는 경남 밀양시의 이승백(46) 씨의 '청개구리 연리문 다관'이다. 여러가지 색깔의 흙을 사용해 만드는 연리문 기법으로 제작해 도자기의 은은한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오순택 씨의 '현암호 2', 은상에는 박종훈 씨의 '백자 차우림'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았고, 166명의 도예가가 341점을 출품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특선 6점, 입선 114점 등이 입상했다.

김종훈 경북도도예협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 도자 문화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간직한 작품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성 있는 작품들을 발굴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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