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최우수상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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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3 14:35  |  수정 2022-08-23 14:36  |  발행일 2022-08-23
청도고,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최우수상
청도고 육각수팀의 한 학생이 키네틱파사드기법을 활용한 연극을 하고 있다. <청도고 제공>

경북 청도고등학교(교장 강호율) 동아리 육각수팀는 최근 2022학년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전국대회 최우수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학년들로만 구성된 육각수팀(서진건·이가빈·하현철·최민기·전태우·배지인)의 수상은 2~3학년들로 구성된 다른 참가팀들과 겨뤄서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육각수 팀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표현과제 평가에서 키네틱파사드기법으로 무대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연극을 선보였으며, 즉석과제에서는 역사와 융합해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물리적 각도를 계산한 사냥 운반 도구를 제작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육각수 팀을 이끈 1학년 서진건 학생은 "전국대회라는 부담감에서 시작했지만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어느덧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승훈 지도교사는 "경북교육청의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지원과 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이끌어준 모든 교사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인 이 학교는 평소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심화수업과 함께 과학과제연구, 과학실험, 융합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및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과학과 교사들을 주축으로 다른 교과와 협력,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위해 힘써 오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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