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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주거양금속 회의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 지역 미래차 부품 기업인 등이 구조혁신 지원사업 성과점검·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
김학도 이사장은 2020년 5월 취임 이후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역량있는 자동차부품기업이 밀집된 대구지역의 경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의 전기·수소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거양금속 회의실에선 열린 간담회에선 지역 기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 문제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생산 애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납품단가 미반영 △미래차 관련 정부 지원사업 정보 공유 필요성 등 일선 산업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오늘 나왔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중소벤처기업이 자동차산업 침체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이른바 '3고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차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앞서 중진공은 구조혁신 지원사업의 후속 관리 및 정책연계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활동할 구조혁신 정책매니저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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