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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구 엑스코서 열린 '여성 UP 엑스포'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모습. <대구시 제공> |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22 여성UP(업)엑스포'가 9월2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2 여성UP엑스포'(이하 엑스포)는 '다 함께 동행, POWER UP DAEGU(파워 업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150개 기관(단체)이 35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8개 여성·가족 분야 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최근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여건이 열악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현장·화상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공식행사인 양성평등기념식과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등은 대구시, 엑스코 및 대구여성가족재단 SNS(유튜브·페이스북 등)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든 시민의 일상이 평등하고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