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 2 흥행 대성공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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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9 16:51  |  수정 2022-08-30 08:19  |  발행일 2022-08-29
입장객 수·매출 지난해보다 33.7%·167%로 큰 폭 증가

코로나 팬데믹에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 등이 인기 요인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 2 흥행 대성공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 2 흥행 대성공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를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여름 프로그램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 2’가 흥행에 대성공을 이뤘다.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 2는 지난 7월 30일 개장해 8월 28일까지 30일간 화랑 숲에서 공포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 기간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 2를 찾은 체험객은 1만8천800명으로 지난해 1만4천 명보다 4천700명(33.7%)이 증가했다.

매출액도 2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5천만 원이던 매출이 올해 1억3천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체험객 증가보다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은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체험 비용을 현실화했기 때문이다.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 2가 흥행에 성공을 거둔 것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현장감을 높인 체험 시설물, 배우들의 실감이 나는 귀신 연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시즌 1을 체험한 체험객들이 시즌 2에 대한 기대심리도 일정 부분 체험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코로나 펜데믹에 지친 관람객들이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고, 여름철에 맞는 공포 체험으로 관람객들의 욕구에 맞았기 때문이다.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는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도 관람객들이 만족하는 체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었던 ‘루미나 해피 할로인’ 시즌 2를 올해 10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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