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단위 교육 회복'에 31억 집중 지원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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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6 14:14  |  수정 2022-09-06 14:26  |  발행일 2022-09-06
경북교육청, 학교 단위 교육 회복에 31억 집중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단위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결손이나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원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도내 414개교에 31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단위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극복하고 미래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 모두 다 함께 온전한 교육 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 교육 대전환'을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교육여건 개선 3개 분야 총 86개 과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교 단위 교육 회복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232개 학교에 17억 원을 지원한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교육결손, 사회성 회복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해 달라는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폭 확대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교육결손 및 회복 진단 지원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지원 △신체 건강 회복 지원 △교원 심리 회복 지원의 총 4개 영역이며,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해당 영역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 회복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초·중·고·특수학교 414개교를 선정하고, 교당 1천만 원 내외로 총 31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학교 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회복 지원을 통해 온전한 학교 교육으로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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