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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강동면 복지회관에서 왕신저수지 일부 붕괴로 대피 중인 주민들을 만나 정승룡(왼쪽 두 번째부터 시계방향) 경주시의회 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의장> |
경북 경주시의회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태풍 '힌남노' 상륙을 앞둔 5일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시장과 경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태풍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태풍이 지나간 6일 오전 이 의장과 의원들은 왕신저수지 일부 붕괴로 강동면 복지회관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피해를 본 불국동 진티마을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과 의원들은 불국동·내남면·산내면 등 지역구의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하천 범람·침수위험·산사태 위험 지역 등 상습적으로 수해 피해가 발생하는 재해 취약지역과 시설들을 돌라보며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철우 의장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른 시일 내 복구 작업이 완료돼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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