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구경북 고속도로 통행량 작년보다 27.5% 증가 전망…통행료 면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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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8  |  수정 2022-09-07 19:48  |  발행일 2022-09-08 제10면
추석 당일 71만8천대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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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연휴에는 대구경북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지난해보다 27.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영남일보DB>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맞는 첫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 기간(9~12일)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7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8~12일)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53만2천대로 추정됐다. 이는 작년 추석 연휴 하루 평균 통행량 41만 7천대에 비해 27.5% 늘어난 수치다. 추석 당일인 10일이 71만8천대로 가장 많고, 연휴 전날인 8일(50만5천대)부터 9일(53만2천대), 11일(50만5천대)에도 50만대 이상의 차량이 대구경북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39만9천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휴 기간 차량 정체 구간은 추석 전날인 9일에는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다부터널 춘천 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군위휴게소, 대구포항고속도로 도동분기점~부평터널 등에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동대구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다부터널,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군위휴게소 , 대구포항고속도로 와촌터널~청통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 광주대구고속도로 해인사나들목~고령분기점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임시 갓길 차로 등을 연장 운영하고 항공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행 안전을 관리하는 등 추석 당일 정체 구간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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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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