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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공무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를 입은 포항시 오천읍의 한 주택에서 토사 등을 치우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군은 7일부터 이틀간 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가 발생한 포항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40여명을 파견해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도군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곳은 포항시 오천읍 일대로 이번 하천 곳곳이 범람하거나 시장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긴급복구에 투입된 청도군 공무원들은 이날 오천읍 일대 피해지역에서 침수 주택 진흙 제거 및 가재도구 정리,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쓰레기 정리 등 재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포항시민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복구작업이 신속히 진행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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