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자매도시 포항시 호우피해 복구위해 구슬땀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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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7 15:45  |  수정 2022-09-07 15:47  |  발행일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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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주민들이 포항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훌리고 있다. 청송군제공

"자매도시 여러분, 힘내세요"

경북 청송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항시의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7~8일 이틀에 걸쳐 청송지역 공무원을 비롯,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 200여 명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구할 수 있도록 복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태풍피해복구 지원은 포항지역의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청송군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추진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를 포함, 참가자들은 수해현장에서 '아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쓰레기 정리와 진흙 제거·폐기물 수거 등 침수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이번 호우 피해까지 입게돼 너무 안타깝다"면서 "다양한 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실 포항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포항시는 2019년 5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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