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 다섯째 아이 출산 3가정 축하선물 전달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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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7 15:44  |  수정 2022-09-08 07:47  |  발행일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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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우모씨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양군보건소제공
경북 영양군에서 최근 3년간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한가위를 앞두고 축복을 듬뿍 받았다.

영양군보건소는 7일 다섯째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찾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전했다.

화제의 가정은 영양읍 권모씨(48), 입암면 권모씨(39), 수비면 우모씨(40) 가정으로 이들은 각각 2019년, 2021년, 올 4월에 5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들 가정의 부부들은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있지만 다자녀가정이어서 아이들끼리 서로 친구처럼 지낼 수 있어서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보건소는 각 가정에 부모의 건강을 위한 자동전자혈압계와 아이에게 필요한 이불세트, 물티슈 등을 전하면서 건강관리 및 자녀양육에 대한 상담을 통해 복지지원을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다둥이 가정 역시 줄고있는 추세여서 다섯째아이 탄생은 지역의 경사로운 일이다. 앞으로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영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아 360만원, 둘째아 540만원, 셋째아 이상 1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분할 지급하며 올해부터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경상북도 출산축하쿠폰 지원, 경상북도 산모·신생아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경북형 난임부부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다자녀 가정을 위한 사업으로는 보장성건강보험료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바우처 지원,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등이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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